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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가

독재정권 옹호하기 위한 홍보물도 추억이 되는건가요? 어릴때 어느날 어머니께서 미용을 배우신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시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가정 형편이 그렇게 어려웠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머니께서는 배운 미용을 어디에 써 먹은 일도 없었습니다. 두형제의 머리를 손수 깍아주고 싶어 시작하신 건지 아니면 정말로 돈 벌이를 하시기 위해서 시작하신 건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적어도 당신께서는 미용을 배우고 난 뒤에도 우리 형제 머리외에 다른 사람 머리를 해 주는 것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는 것을 비추어 돈을 벌기 위해 배우신건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어머니께서 미용을 배우실때 실습용 모델이 우리 형제들 뿐이라서 머리를 해 주신 것일지도 모릅니다. 매미가 시끄럽게 울적이던 시골동네 여름방학 때였습니다. 마당 한 귀퉁에 있던 큰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서.. 더보기
▶◀ 추모인들과 국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100년전도 아니고 10년전도 아니고, 불과 2년전 대통령을 했던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한 봉헌대를 봉쇄하고 고작 봉쇄한 이유가 추모행렬과 국민들의 움직임이 불법 시위(?)로 번질 우려가 있어 봉쇄한다는 말 자체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이명박 정권이하 검찰, 경찰이 얼마나 자신들의 행동에 자신이 없으면 자유민주국가에서 국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을 단순히 불법 시위로 번질 될 우려가 있다는 짐작만으로 통제를 한다는 말인지.... 박정희 시대도 아니고.... 독재정치를 한다고 열변을 토하던 소설가가 애찬론으로 변하는 모습이나, 인터넷 실명제로 통제하는 것이나, 요상하게 변질시켜 버린 집시법 처리나, 당연히 누려야할 국민의 권리를 막는 행위나.... 여기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