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할머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본역 상추파는 할매를 보면..... 산본역에서 내려서 주공아파트 단지쪽으로 통로로 나가다보면 채소 몇가지를 파시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한달전인가 할머니께서 어느 상점의 입구를 막았다고 그 집 주인이 나와서 할머니께 욕을 하며... 발로 채소를 툭툭 차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뒤에 저의 오래전 철없던 시절의 애기가 떠 오르는데..... 오늘 우연히 오랫동안 운영해 오던 홈페이지를 자료를 정리하면서 그때 제가 마음 아파하며 올렸던 글 파일을 찾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가슴 아팠던 애기인데... 그래서 그런지 유독 할머니들께서 노점을 하시거나 껌을 파시고 다니시면 거절을 못하고 꼭 천원짜리 한장이라도 쥐어 드리게 됩니다. 아직도 그 할머니의 울음 섞인 목소리가 기억이 납니다. 오늘같이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이라도 산본역 채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