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발 모르는 기획자 아이디어는 기발해? 무식해? 깐깐해? "기발해" 와 "깐깐해" KS는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시장개발부서의 중간관리자다. 그가 하는 일은 시장 분석과 신제품 개발이며, 그의 주특기는 아이디어 발상이다. 그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잘 낸다. 틈새시장을 뚫고 성공한 리모콘 기능의 무선전화기와 반찬냉장고는 그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제품이다. 그러나 그에게도 극복하기 힘든 장애가 있다. 바로 제품개발부의 JS가 사사건건 그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다. 이공계 출신 기술자인 JS는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말만 반복한다. 그래서 KS의 머리에서 나오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은 대부분 JS의 반대와 의견 묵살로 인해 휴지통으로 사라져 버린다. 기술적 능력을 갖고 있다면 직접 만들어 보이고 싶지만 KS에게는 설계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이 없다. 아는 것이라고는 마케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