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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강남 시내 한 복판에 벚꽃 덕분에...

올해 봄엔 TV 뉴스에서만 벚꽃 구경을 했습니다.

10일까지.. 여의도에서는....

강팀장 고향에도 벚꽃이 멋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진해, 하동, 그리고... 외지에 잘 안 알려졌지만... 성 전체가 벚꽃으로 덮혀 어느 지역보다 멋찐 사천 선진리성(이때까지 벚꽃 구경하기 좋다고 여러곳을 둘러봤지만.. 선진리성 만큼 멋찐 곳은 없었습니다. ^^  -본문 아래 참조 )

올해는 벚꽃 구경 못가고 있는데... 강남 시내 한 복판에 벚꽃 몇그루에 (작지만...) 벚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고향 생각도 나고... (하긴 지금 내려가 봤자 거진 다 졌을 겁니다만...)
퇴근하면 퇴근길이 가벼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찍을 때가... 6일이니깐... 일주정도 전입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깐.. 이제 꽃잎이 떨어지더군요...



벚꽃 하면 다들 사쿠라... 일본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조금 아이러니 한 것이.... 우리나라 사찰이나 유적지 등 일본과 관계가 있다 싶은 곳은 대부분 벚꽃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벚꽃이라고 해서 일본 사쿠라라고 생각하시는 건 조심스러워 집니다.

물론... 일본 국화이고 사쿠라 아래에서 자리 펴 놓고 술한잔하고 꽃 놀이를 즐기는 것이 꼭 일본 문화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사실 우리 나라에도 오래전 부터 벚꽃이 있었고, 벚꽃 밑에서 꽃 놀이를 즐기는 문화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벚꽃과 일본 사쿠라를 다르게 애기하는 분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사실 강팀장도 한국벚꽃과 일본 사쿠라를 원목 분류로 구분하지는 못합니다. (겉으로 봐도.. 구분을 못하죠... ^^;; )

어째튼... 벚꽃이 활짝 피었을때 예쁘긴 예쁩니다. 그리고.. 기분도 좋고, 시원하고 훈훈합니다. (고향생각에 그런건가?? ^^ )

엊그제 올라온 문화일보 벚꽃 관련 기사를 링크를 걸어 봅니다.

문화일보 오피니언
<데스크 시각> 벚꽃과 사쿠라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0410010330431590020




강팀장이 자랑하고 싶은 사천 선진리성 벚꽃 정보도 닫아 봅니다.
출처는 한국 관광공사 입니다. http://www.visitkorea.or.kr/cc/yj/ccyj_av0.jsp?seqno=36

경남 사천 선진리성 벚꽃 (경남 사천시)경남 사천 선진리성 벚꽃 (경남 사천시)
위    치 :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봄의 전령사인 매화와 산수유가 피어나면 곧 이어 벚꽃이 피어날 차례이다. 
4월 초순이면 남부 지방부터 시작해 4월 중순이면 온통 환한 벚꽃으로 
전 국토가 물든다. 벚꽃만큼 봄 색깔이 짙은 꽃이 또 있을까. 바람에 함박눈처럼 
흩어지는 벚꽃은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이제 새로운 봄이 왔음을 알리며 여행자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2005년에 개통되는 대전 - 통영간 고속 국도... 지금은 진주까지만 개통이 되어
있다. 대전 진주간 고속국도 개통은 어렵게만 만들던 한반도 남녘의 관광을 굉장히
쉽고 빠르게 만들어 놓았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에만 익숙한 우리에게 대
전 진주간 고속국도는 덕유산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 사이로 이어지는 또하나의
절경과 한가로움을 선물해주고 있다. 

  서울을 출발하여 겨우 세시간 반... 사천읍에 당도한다. 선진리성은 사천읍에서 
국도 3호선을 따라 서남쪽으로 7km 지점, 사천만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임진
왜란 당시 이충무공이 처음으로 거북선을 이용하여 왜선 12척을 쳐부수었고 정유재
란 때에는 조.명 연합군과 일본군이 치열히 싸운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며 벚꽃나무
1,000여 그루가 군집한 곳이다. 
- 중략. -

http://www.visitkorea.or.kr/cc/yj/ccyj_av0.jsp?seqno=36 에 가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