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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이야기/비즈니스2.0과 블로그

책표지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블로거들이 모여서 책을 쓴다는 것이 참 어렵더라......  철저하게 깨달았습니다.ㅡ.ㅡ;;;
(이렇게 말하니깐.. 제가 모두 다 만드는 줄 오해하실분 계실려나??? 저야.. 그냥.. 원고만 후다다닥.. 내라는 독촉에만 쬐금 시달렸을 뿐인데...)

그래도.... 블로고스의 강영미실장님께서 각 집필진들을 독려해 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하나씩 진행되었지만.. ^^;

얼마전 "이번 출판할 책 표지를 디자인할 친구가 없다.." 라는 말씀에...

글쎄... 제가 건방지게도.. " 아 그렇군요.. 혹시 제 주위에 책 표지 디자인 할 사람이 있는지.. 부탁 드려 보겠습니다."

조금후.... 샤~~~아~~~...ㅡ.ㅡ;; 제 주위에는 책 디자인 하시는 분이 없는지라.... 도대체 내가 왜 그런말을 했지... 후회에 후회에.... 저녁에 얼마나 괴로웠음... 소주에 순대국 한그릇을 뚝딱 했습니다. ^^

지금와서 후회해 봤자... 남자 일언중천금(日言............金 - 저 한테 더 이상 기대를 마세요. ^^ ㅎㅎ)이라고 했는데.... 그래.. 이리 된이상....

그리곤 이곳저곳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에 웹디자이너는 많은데.. 출판 디자인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결국 전화를 들었습니다...

"저기요... 실장님... 혹시 웹디자이너가 디자인하면.... 어떨까..... 요.... 오..... 오..... (말이 기어 들어갑니다..)"
"호호호 강팀장님... 괜찮습니다. ^^ "

그런데 문제는 한가지더... 원래 연락해 본 사람들 중에....  하겠다는 사람이 없었는데.. 저렇게 말해 버린 겁니다. (웹디자인 중에 책디자인을 해 본적이 없어 다들 자신이 없다는.....) 

이쯤해서... 넋을 잃고 있을때... 짜안... 태양이 나타났습니다. 지금은 웹쪽 회사에 다니지만 한때 기자생활을 하셨던 분이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중에 출판디자인 하신분이 있어서... 한번 부탁 드려 보겠다는......

이렇게 어렵게 어렵게... 연결되었던.... 멋찐.. 아가쒸~~~ 조은영씨~~~ (이 부분은 엄청 강조해야 합니다. )


저번주... 은영씨와 함께 몇분을 만나뵙고.. 컨셉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주말을 지났습니다. 

짜안~~~ 멋찐 소식이 들어와서.... ^^ 후다다닥.. 




책표지 시안 2개가 나왔습니다아~~~ ^0^ 하하하하....

둘다 이쁘고... 좋고.. 좋아. ^0^


이제는 둘중에 어떤 것을 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 물론 혼자 결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참여하신 필진들과 블로그들이 선택해 주시는 표지로... 선택해야 합니다. 

[비즈니스2.0과 블로그] 책 표지 시안입니다. 투표 및 의견 주세요~


전 개인적으로 1안이 산뜻하고 이쁘고.... ^0^ 이런저런..주절.. 주절.. 인데..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