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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윈도우 비스타 대해부

2007년 1월로 출시가 연기된 윈도우 비스타는 지난 2001년 윈도우 XP 발표 이후 MS가 6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OS 야심작이다.

기대가 클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놀라울 정도로 새로워진 사용자 인터페이스, 강화된 보안, 향상된 데이터 구조, 실시간에 가까운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이렉트X 10도 포함돼 있어 주요 게임 플랫폼으로도 손색이 없다. MS 발표에 따르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업그레이드 및 재구축 집합체인 다이렉트X 10은 다이렉트X 9.0에 비해 6~8배나 높은 그래픽 성능을 자랑한다.

윈도우 비스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3D 데스크톱과 새롭게 선보인 에어로(Aero) 인터페이스 등 새로운 기능을 시리즈로 살펴본다.

룩앤필!

윈도우 데스크톱 매니저(Windows Desktop Manager)
윈도우 비스타는 무려 20년이나 지속된 2D 데스크톱 렌더링에 마지막 작별인사를 고할 전망이다. 윈도우 에어로(Window Aero)는 실제로 윈도우 프리젠테이션 재단(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에 구축된 새로운 그래픽 시스템인 데스크톱 윈도우 매니저에서 이용되는 하나의 주제 혹은 스킨 타입이다. MS 다이렉트X 10의 전송 수단이 윈도우 비스타라면 3D 데스크톱 윈도우 매니저는 다이렉트X 9.0만 있으면 된다. 3D 렌더링으로의 전환은 윈도우가 데스크톱에서 400달러짜리 값비싼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윈도우 비스타는 3D 가속기를 이용해 애니메이션 구현 벽지 등 데스크톱에서 상상력이 풍부한 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기존 윈도우 버전에서는 2D 그래픽만 보여줄 수 있었다. 요즘의 젊은 세대라면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최초의 3D 그래픽 카드는 실제로는 시스템에 이미 장착돼 있는 2D 그래픽 카드와 함께 동작하는 애드온 카드였다.
윈도우 프리젠테이션 재단은 2D 윈도우 표면을 데스크톱으로 전송할 수 있는 텍스처로 3D 그래픽 카드를 전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다이렉트X를 사용하고 있다.

비스타에 추가된 3D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밋밋한 기존 윈도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확대, 전환, 조작이 용이하다. 3D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선보일 새로운 데스크톱은 플립3D(Flip3D)와 향상된 Alt-Tab 애플리케이션 스위칭 인터페이스 등 내비게이션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냈다. 플립3D를 통해 열려 있는 윈도우를 한데 모아 마우스나 커서로 순환하고 선택할 수 있는 포맷인 3D 롤로덱스(rolodex) 포맷으로 정리함으로써 모든 애플리케이션 윈도우에 대한 내비게이션이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Alt-Tab 인터페이스는 프로그램 아이콘만을 보여주던 윈도우 XP의 Alt-Tab 인터페이스와는 반대로 각 윈도우 콘텐츠의 섬네일(thumbnail) 화면을 보여준다. 지금은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며, 외형과 기능이 대폭 수정될 수도 있다.

윈도우 에어로(Window Aero)
에어로는 MS의 새로운 기본 3D 데스크톱의 주제다. 윈도우 XP의 밝은 파랑과 밋밋한 컬러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 새롭게 선보일 투명 에어로의 주제는 웹 2.0 시대를 대비해 부드러운 색조와 차분하고 둥근 코너가 특징이다.
투명성과 부드러운 페이드 효과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각 윈도우의 경계선은 윈도우 하단에 놓여있는 사물을 흐리게 처리한다. 이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에 작업을 집중하면서 동시에 다른 윈도우에서 작동중인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디자인도 꽤 근사하다.

내비게이션 버튼 위의 마우스와 내비게이션 버튼은 주변 윈도우나 백그라운드에 빛을 밝혀줄 예정이다. 새롭게 열린 윈도우가 느리게 자신의 실체를 보여주고, 최소화될 때도 서서히 엷어지면서 아래로 가라앉는다.

MS는 순수 파워 유저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윈도우 2000에서 볼 수 있는 데스크톱 구성과 유사한 고전적인 윈도우 주제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우리가 베타 1에 대해 체험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기존의 간결한 주제는 더 많은 비주얼적 복합 요소를 갖고 있을 것 같은 에어로 인터페이스보다 멋스럽지는 않았다. 이 제품이 베타버전에 도달하기 전까지 성능 조절은 최종 순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점을 따로 메모해 두었다.

3D 성능

그래픽 카드 요구사항
윈도우 비스타용 시스템 최소 요구사항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MS는 최소 512MB 메모리, ‘최근’ 인텔 혹은 AMD 프로세서, 윈도우 비스타 베타1용 다이렉트X 9.0 그래픽 카드를 추천하고 있다.
윈도우 비스타의 기능을 완벽하게 활용하려면 이런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모두 갖춰야 할 것이다. 물론 다이렉트X 9.0이 없어도 기존 시스템에서 비스타를 구동시킬 수 있지만 에어로 데스크톱 효과를 모두 만끽하기는 어렵다. 기존 시스템은 2D 모드가 기본으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DX 9 호환카드로 비스타의 이점을 충분히 누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ATI 소프트웨어 그룹 제품 매니저 앤드류 도드는 비스타에서 요구하는 그래픽 카드의 품질이 에어로 데스크톱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 시스템이 데스크톱의 속도를 저하시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ATI가 제공한 새로운 윈도우 비스타 드라이버를 이용해 윈도우 비스타에서 약간의 ATI DX9 비디오카드를 테스트했다.

우리가 준비한 256MB 라디온(Radeon) X1900 XTX와 라디온 X850PE 카드는 10개 이상의 IE 윈도우에서 윈도우를 드래그하자 아무 결함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128MB 라디온 X300 SE는 윈도우를 7개 정도 띄우자 약간의 떨림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 현상이 두드러지고 보이려면 마우스 주변을 미친듯이 움직여야 한다.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별다른 변형이 일어나지 않았다. 현재는 분리돼 있는 다이렉트X 9.0 비디오 카드도 큰 문제없이 에어로를 다룰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하기 위해 비디오 카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 ATI와 엔비디아(Nvidia)가 다이렉트X 10 그래픽 카드를 출시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나을 것 같다.
다이렉트X 9.0 카드는 데스크톱과 레거시 DX9 게임에서 잘 작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상된 윈도우 비스타 게임을 즐기려면 다이렉트X 10 하드웨어가 필요할 것이다.

내비게이션과 구조

검색
지금까지 윈도우 파일 검색 기능은 아침에 일어나 자동차키를 찾아헤매는 것만큼이나 어려웠다. 자동차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어렴풋이 기억은 나는데 정착 찾으려면 언제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만다. 윈도우 검색을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말할 것이다. 검색하려는 파일이나 폴더의 정확한 이름 혹은 위치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엄청난 시간 투자를 각오해야 하며, 검색 결과가 나온 뒤 리스트를 다시 훑어보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원하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은 필요한 순간에 데이터를 갖고 있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윈도우 파일 내비게이션의 취약성 때문에 기존 윈도우 OS가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수없이 많이 등장했다. 지난해 검색 거물 구글은 이메일, 파일, 웹 히스토리에 저장된 웹사이트까지도 찾아낼 수 있는 데스크톱 검색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MS는 윈도우 XP에서는 검색 속도를 향상시키는 인덱싱을 이용해 파일 검색 시스템을 향상시켰지만 비스타에서는 파일 내비게이션과 구조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했다. 비스타에서는 문서, 프로그램, 미디어 파일 검색이 훨씬 수월하다.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대해 흥분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이같은 변화는 업무처리를 위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데스크톱 작업 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MS가 현재 이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한 것은 아니다. 윈도우 비스타는 파일 내비게이션이 X박스 360을 즐기는 것보다 더 재미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 전반에 걸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윈FS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었다. 이번에는 제품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윈FS 기능을 포함하지 않았으나 본 제품이 출시된 뒤에는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XP에서 모두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퍼베이시브(pervasive) 데이터베이스는 사용자와 프로그래머들이 파일간에 밀접한 관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림으로 가득 찬 폴더를 검색하는 대신 특정일, 특정 사안을 넣어 간편하게 사진을 검색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이 윈FS의 핵심 기능이다.

윈도우 비스타는 시작 메뉴와 폴더 익스플로러 뷰에 통합된 퀵서치 바도 갖고 있다. 이 검색 툴에서는 검색어의 첫 단어를 입력하자마자 결과가 자동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단어를 추가할수록 검색결과가 좁혀진다. 입력을 시작하자마자 나타나는 검색 결과에 놀라게 될 것이다.
검색 필드가 0으로 좁혀졌나? 이런, 검색 결과가 모두 사라졌다고?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처음부터 다시 검색할 필요 없이 결과 리스트 재구성을 위해 검색어중 몇 개 단어만 삭제하면 된다. 그러면 프로그램, 파일, 폴더 등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비스타에는 또 이메일 아카이브, 워드 문서, 다른 파일 타입 호스트 등 데이터 저장상태에 따라 파일이나 폴더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됐다. 인덱싱 서비스에 포함돼 있지 않은 모호하고 사용빈도가 적은 파일을 검색하려면 지금처럼 전체 시스템을 모두 검색해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검색어까지 포함되도록 선택할 수 있지만 불필요한 파일까지 추가하게 되면 퀵서치 성능은 저하될 수도 있다.

퀵서치를 통해 검색 결과의 범위가 좁혀지면 검색하는 파일에 가장 근접한 파일이나 폴더가 나타나고, 엔터키를 누르면 이들 파일이 열리거나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 이 기능은 처음에는 다소 복잡해 보인다. 우리가 지난 수년 동안 검색 결과 페이지를 보기 위해 텍스트를 입력한 후 곧바로 엔터키를 누르는 웹 검색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 폴더를 검색하기 위해 퀵서치를 가동하는 동안 실수로 벤치마킹 프로그램인 3D마크06(3DMa가06)을 몇 차례나 실행시켰다.

구조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가상 폴더를 통해 검색 결과를 저장할 수도 있다. 이 폴더를 열면 아이템이 담겨있는 폴더에 안착하기 위해 검색이 실행된다. 이 가상폴더가 실시간 검색을 실행함으로써 검색 조건에 부합하는 모든 새로운 파일을 찾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가상 폴더가 파일을 다시 복사하지는 않기 때문에 가상 폴더를 삭제하더라도 데이터는 손실되지 않는다.

MS의 새로운 메타태그 기능은 검색과 구조편성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파일에 설명 ‘태그’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파일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가능하다.
메타태그는 도스 시절 이후 그다지 많은 수정이 가해지지 않은 단순한 파일/폴더 구조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다. 어떤 파일이라도 원하는 단어를 이용해 태그를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다중 프로젝트에 관련된 일부 비디오, 사진, 기획서 등을 갖고 있을 수 있다. 기존 윈도우 파일 시스템에서 이런 파일은 각각의 다른 프로젝트가 담긴 서브 폴더로 구성된 하나의 메인 폴더로 들어가 있다. 그러면 여러분은 다중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동일한 파일을 공유하는 것과 수수께끼 놀음을 해야 한다. 하나의 파일을 유지해야 하나, 아니면 각 폴더에 저장된 파일의 복사본을 포기해야 하나? 수정을 가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

윈도우 비스타의 새로운 태깅 기능이라면 각각의 파일에 대해 간단한 방법으로 다중 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 ‘푸른 불꽃 실험’을 검색 중이라면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파일이 가장 먼저 올라올 것이다. 더 많은 실험에 대한 파일을 갖고 있다면 ‘붉은 불꽃 실험’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가상 폴더를 생성할 때도 ‘푸른 불꽃 실험’의 검색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태그를 추가할 수 있다. 저작자나 등급 등 기설정된 태그를 사용할 수도 있고, 자신이 만들어낸 키워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태그가 올바르게 추가됐다면 재무나 법적 관련 파일을 취합할 경우 실제 파일이 시스템 전체에 걸쳐 분산돼 있다 하더라도 하나의 검색을 수행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익스플로러
MS는 프로그램 검색과 액세스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윈도우 시작 메뉴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메뉴의 왼편에는 가장 최근 사용한 프로그램이 나타나고, 하단의 모든 프로그램 메뉴 선택은 이제 왼쪽 메뉴 영역 전체를 오른쪽으로 계속 늘이는 비대한 내비게이션 메뉴가 아니라 프로그램 내비게이션 메뉴로 전환된다. 새로운 프로그램뷰 메뉴 폴더를 클릭하면 폴더에 포함된 실행가능한 프로그램을 보여주기 위해 아래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노트북 터치패드 이용자들도 시작 메뉴에서 프로그램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해진다.

윈도우 비스타는 또 사진, 음악, 비디오 등 메타 파일을 포함한 특정 파일 타입에 대해 더 유용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즈되는 익스플로러 쉘 기능도 제공한다. 이 익스플로러는 윈도우 하단에서 현재 선택돼 있는 아이템의 프리뷰를 보여주고, 툴바 디스플레이가 파일 타입에 따라 행동을 취한다. 예를 들어 음악 익스플로러 윈도우는 기본적인 윈도우 레이아웃, 뷰, 파일 구조 메뉴를 제공하지만 모든 옵션 실행(Play All option)과 음악 익스플로러 내의 오른쪽에서부터 네트워크 공유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퍼블릭 세팅(Public Settings) 메뉴도 제공한다.

윈도우 게임 익스플로러는 게임 실행이 더 용이하도록 이와 유사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설치하는 모든 게임은 윈도우 비스타의 게임 익스플로러에 저장되므로 게임을 실행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파일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 수많은 게임을 갖고 있다면 게임 익스플로러가 출판인, 개발자, 등급, 최근 실행 일자, 제품 버전 등에 따라 필터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 더해 게임 익스플로러는 실행 바에 하드웨어 버튼도 갖고 있다. 이 버튼은 게임을 하기 위해 약간의 조정이 필요할 경우 하드웨어 시스템 프로필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보안과 네트워킹

보안
최근 몇 년 동안 윈도우 XP를 사용했다면 윈도우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윈도우 XP를 설치한 뒤 인터넷에 접속하면 불과 몇 분 내에 보안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MS가 지난 몇 년 동안 보안 업데이트와 서비스팩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공격자들이 모두 여러분의 컴퓨터를 노리고 있다면 보안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PC 운영시스템의 보안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말웨어 기업들도 우후죽순 등장했다.

MS는 윈도우 비스타에서 이 부분이 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의 플랫폼 제품 및 서비스 디비전 공동 사장 짐 알친은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보안을 꼽았다. 비스타는 업그레이드된 내장 방화벽, 새로운 사용자 액세스 프로토콜, 보안이 더욱 강화된 IE, 윈도우 디펜더 신버전, 부모의 시스템 통제, 전체 드라이브 암호화, 디바이스 드라이브 차단 등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했다.

당초 최소 권한 사용자 계정(Least Privileged User Account)으로 명명된 사용자 계정 보호는 추가적인 관리자 로그인에 의존할 필요 없이 자신의 컴퓨터를 안전하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윈도우 XP에도 이와 유사한 기능이 있지만 사용자가 관리자 상태에서 로깅오프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프로그램 대부분이 관리자 계정을 요구하고, WEP 코드나 컴퓨터 전반에 대한 액세스가 필요한 프린터 설치 등 간단한 프로세스에도 관리자 계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경우 사용자들은 대부분 일반 업무 처리를 위해 컴퓨터를 작동시킬 때 관리자 로그인을 선택한다. 관리자로 로그인한 사용자는 OS 전반에 대해 액세스할 수는 있지만 스파이웨어와 말웨어 프로그램이 핵심 시스템 파일에 거침없이 접근할 수 있는 빌미가 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스파이웨어와 말웨어는 시스템에 확고한 토대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비디오
MS는 관리자 계정에서 특별한 사용에 대한 중요한 권한은 계속 유지하면서도 추가적인 권한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 계정을 약간 조정했다. 비스타에서 사용자들은 관리자로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모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간단한 세팅을 변경할 수 있다. 비스타는 또 보안을 더욱 철저하게 강화하기 위해 관리자로 로그인을 하더라도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기 전에 자동 프로세스에서 사용자가 적절한 인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MS는 2~3년 전 증가하는 스파이웨어와 말웨어를 처리하기 위해 윈도우 안티스파이웨어(Window AntiSpyware)를 출시했다. 지금은 윈도우 디펜더(Window Defender)로 이름이 바뀐 이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심스러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의 설치를 차단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도 윈도우 디펜더를 설치할 수는 있지만 이보다 더욱 강화된 버전이 포함될 윈도우 비스타 정식 버전의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윈도우 XP 보안 부문에서 지난 몇 년간 가장 취약성을 드러낸 애플리케이션은 바로 IE다. 파이어폭스 등 경쟁 브라우저들의 시장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IE의 심각한 보안 위험 때문이다. MS는 비스타의 보안 강화에 맞춰 IE 핵심 기능에도 상당부분 수정을 가했다. 이를 통해 IE는 ‘모래상자’화될 예정이다. 즉 IE가 웹서핑에 대해 충분한 권한을 제공하기는 하겠지만 OS에 실질적인 손상을 끼칠 수 있는 문제는 차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MS는 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피싱 필터와 퀵캐시 청소 등 새로운 보안 기능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윈도우 XP는 현재 내장 방화벽을 제공하지만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이 기능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비스타에서는 시스템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것들에 대한 통제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종류를 세팅할 수도 있으며, 특정 사용자에 대한 모든 IM과 P2P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할 수도 있다. 이 방화벽은 윈도우 서비스 강화(Windows Service Hardening) 플랫폼에 설정되는 규칙에 의존하게 된다. 이런 규칙은 애플리케이션이 핵심 시스템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는 방법과 이런 애플리케이션의 접속을 아예 차단하는 등 제약을 설정할 것이다. 윈도우 서비스 강화는 악성 프로그램이 시스템에 침입하려고 할 때 핵심 시스템을 보호할 예정이다.

비스타는 하드디스크 보안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기반의 데이터 보호 프레임인 비트로커 드라이브 암호화(BitLocker Drive Encryption)가 전체 드라이브 암호 기능을 제공한다. 비스타 기업용 버전에는 비트로커가 기본으로 장착될 예정이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TPM(Trusted Platform Modules)을 요구하게 된다. 이 기능은 기업 사용자에게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PC 게이머가 악의적인 상대 게이머로부터 배틀필드2 컨피그를 보호할 필요가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IT 보안 부서에서 가장 환영할 만한 또다른 기능은 승인되지 않은 디바이스의 시스템 접속 차단이다. 즉 차단 장치가 작동되는 컴퓨터에서는 USB 저장장치를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가정용 사용자에게는 그리 유용하지 않지만 기업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데이터 도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스타에서는 또 부모 통제 기능이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부모들이 자녀의 인터넷 서핑을 상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녀가 방문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제할 수 있다. 또한 부모들이나 성숙한 관리자들은 하루 중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아이들이 일제히 침입한 40명의 블랙윙 레어(Blackwing Lair) ‘워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를 즐기고 있다면 지속적으로 시간을 체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시스템이 사용자를 자동적으로 로그아웃시키고, 시간 제한이 만료되면 해당 사용자의 재로그인을 중단시키는지 확인해 보았다. 시간 제한이 만료된 후 시스템 시계를 2시간 정도 뒤로 돌려 재로그인을 시도했지만 날짜/시간 설정 스크린에서 관리자 패스워드를 요구해 로그인 시도가 중단됐다. 할 수 없이 시스템 바이오스(BIOS)에 들어가 시스템 시계 설정을 변경한 후에야 시간 제한으로 인한 로그인 중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비스타는 또 부모들이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의 허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ESRB 등급도 사용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윈도우 비스타는 네트워킹 스택을 완전히 새롭게 변경할 계획이다. 차세대 TCP/IP 스택은 IPv4와 IPv6에서 작동하고, 자동 튜닝과 QoS 기능도 지원된다. 무선 트래픽은 손실된 패킷, 좋지 않은 신호, 엄청난 양의 전자 간섭을 더욱 쉽게 처리하기 위해 기술 측면에서 상당한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이런 모든 기능을 통해 여러분의 인터넷 접속은 전보다 더 좋은 품질에 지속적인 전송 기능까지 지원받게 될 것이다.

또 CTCP(Compound CTCP)에서 발신자와 수신자의 데이터 처리 방법을 최적화해 전송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전송 지연에 대한 응답과 보상을 제공하는 내장 피드백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비스타는 한 번에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데이터 전송률 향상을 위해 데이터 전송 주기도 변경할 수 있다.

QoS 기능은 로컬 및 원격 서버에서 향상된 오디오와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QoS 모듈의 서브셋인 qWAVE(Quality Windows Audio/Video Experience)가 대역폭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변경 조건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오디오와 비디오 패킷에 대한 우선순위를 부여하게 된다. MS는 또 오프 네트워크 미디어 재생 품질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디어 파일을 실행하는 동안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비스타는 전보다 더 똑똑해진 리소스 할당을 통해 비디오나 오디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일 없이 매끄럽게 재생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하나 변화된 점은 윈도우 XP용으로 향상된 네트워킹 팩에서 선보인 윈도우 P2P 네트워킹이다. 변화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 나은 성능의 P2P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피플 니어미(People Near Me)는 P2P 네트워킹에 추가된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복잡한 문제를 겪지 않고도 로컬에서 친구들과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기능은 당초 MS가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방식 그대로 작동될 예정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별다른 차이점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것이다. 로컬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다른 컴퓨터로의 접속은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해질 예정이다.

윈도우 비스타와 다이렉트 10
이 기능은 다이렉트X 10, 윈도우 그래픽 재단 2.0, 그리고 최근에는 다이렉트3D 10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같은 명칭 변화는 윈도우 비스타 출시가 가까워짐에 따라 하나로 통일되겠지만 한 가지 기억할 것은 다이렉트X 10과 특히 다이렉트3D 10이 PC 게임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힐 것이라는 사실이다.

MS의 다이렉트X API는 게임 개발자들이 PC 시스템의 하드웨어와 대화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인터페이스의 집합체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현재 존재하는 모든 싱글 비디오 카드와 사운드카드에 맞게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싱글 다이렉트사운드(DirectSound) 혹은 다이렉트3D API용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훨씬 더 쉽다. MS는 윈도우 비스타용 스크래치로부터 다이렉트3D API를 재구축했으며, 다이렉트 3D 10은 윈도우 비스타 운영시스템이 활동하는 모든 기간 동안 출시될 미래 다이렉트 3D 수정판에 대한 기반으로 역할할 예정이다.

윈도우 비스타는 다이렉트 3D 10 재단이 향후 10년 동안 게임 개발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들이 더 나은 게임을 개발하고 PC 하드웨어에서 더 나은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인 몇 가지 미래 지향적인 기능이 포함된 다이렉트 3D를 효율화시킬 것이다.

모두가 환호하는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다이렉트 3D 10은 궁극적으로 레거시 수정 기능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시스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것이다. 개발자들은 기존의 수정 기능 단계를 모방하기 위해 프로그램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사용하게 된다. 또 MS는 모든 데스크톱이 3D로 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모델을 이제 재차 고려해야 한다.

이 비디오 카드는 더 이상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3D 데스크톱을 갖고 있고,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3D 윈도우가 제공되면 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는 시스템에서 더 증가된 비디오 카드의 역할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안정적이어야 한다. MS는 3D 데스크톱에서 그래픽 에러 때문에 게임이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분할했다. 이런 변화는 또한 MS가 다이렉트X 10을 윈도우 XP용으로는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다이렉트3D 10에 강화된 많은 기능들이 새롭게 선보일 윈도우 비스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모델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문호가 개방된 비디오 카드로 인해 비스타는 GPU에 전보다 더 많은 시스템 자원을 제공해야 하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비디오 카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게임 개발자들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가상화된 GPU용 메모리일 것이다. 이 비디오 카드는 로컬 비디오 카드 메모리에 부적합한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시스템 RAM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갖게 된다. 하이엔드 비디오 카드는 256MB 혹은 512MB 메모리로 선적되지만 게임은 텍스처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시스템 메모리 내에서 추가 공간을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에픽 게임 개발자 팀 스위니는 “가상 텍스처링은 텍스처 사이즈에서 비디오 메모리 병목을 제거한다. 다이렉트X 9에서 우리가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텍스처 사이즈는 비디오 메모리의 양에 의해 제한되지만 다이렉트 10에서는 전체 시스템 메모리에 의해서만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팀은 또 가상 메모리를 통해 “게임에서 텍스처 이용을 2X-4X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텍스처가 일반적으로 2048x2048 등의 고해상도에서 제작된 후 성능 향상을 위해 로우엔드 시스템으로 스케일이 낮아지는 언리얼 엔진 3(Unreal Engine 3) 게임에는 희소식”이라고 덧붙였다.

표준 세팅과 성능 향상
비디오 카드는 이제 다이렉트 3D 10에 대한 강력한 기능셋 요구사항을 갖게 될 것이며, 다이렉트X 10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전면적인 기능 세팅이 필요하다. 물론 다이렉트X 9.0c 혹은 세이더 모델 2.0 호환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다른 것은 아니다. 그러나 MS는 하드웨어 변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꽤나 자세히 스펙을 규정했다.

지금까지는 부동소수점 연산에 대한 엔비디아와 ATI 카드의 처리 방법 차이로 인해 개발자들이 추가적인 작업을 수행해야 했지만 더 강화된 다이렉트 3D 10 스펙은 하드웨어 디자인의 모호한 부분을 제거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연속적인 하드웨어를 갖고 있다는 것은 프로그래머들이 모든 필요한 기능을 갖고 있지 않거나 이상한 형태로 설치된 카드를 게임에 적합하게 커스터마이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MS는 기능이 향상된 새로운 GPU를 출시하려는 그래픽 카드 개발업체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다이렉트3D 출시 일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게임 개발업체는 다이렉트3D11만 학습하면 된다. 기존에는 엔비디아와 ATI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때마다 2가지의 서로 다른 GPU 수정사항을 파악해야 했다. 하지만 비디오 카드가 변화됐다고 해서 특정 GPU에 대한 코드 작성이 더 이상 필요없다는 말은 아니다. 개발자들이 카드의 기능셋을 정의하기 위해 DX10에 의존할 수 있는 한편, MS의 다이렉트X 팀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개발자들이 자연스레 지원하기를 원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로 삽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렉트X 10으로 게임 성능은 6~8배까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API와 드라이버 효율성 향상, CPU에서 GPU로의 작업 이동 등 더 똑똑한 리소스 관리를 통해 가능해진 것들이다. MS는 “전체 API와 파이프라인의 성능은 최대화하고, CPU와 대역폭 오버헤드는 최소화하기 위해 재설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MS는 또 “D3D10 뒤에 숨은 아이디어는 GPU가 CPU와의 상호작용 없이도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을 극대화하고 CPU가 요구될 때는 빠르고 이음새가 없으며, 파이프라인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GPU에 대해 더욱 효율적인 데이터 작성과 액세스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비디오 카드에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CPU 오버헤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다음은 게임스팟이 다이렉트X 10 팀에게서 확보한 다이렉트 3D 10의 몇 가지 향상된 성능 리스트다.

• 새롭게 추가된 일정한 버퍼가 리던던시를 제거하고 런타임과 드라이버에 대한 호출을 대폭 줄여줌으로써 더 적은 양의 지속적인 데이터(빛의 위치, 재료 정보 등)를 GPU로 전송하는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 새로운 상태의 대상이 GPU 디바이스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런타임과 드라이버에서 필요로 하는 오버헤드 추적, 매핑, 유효화를 진행하면서 API 호출과 대역폭의 양을 대폭 줄여준다.

• 텍스처 어레이는 GPU가 CPU로부터 이런 텍스처를 교환할 필요없이 온더플라이로 재료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리소스뷰는 원래의 사용 목적에 대한 정보를 처음부터 시스템에 제공함으로써 파이프라인으로 초고속 리소스 결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리소스뷰는 또 위험 추적과 유효화 비용을 대폭 줄여준다.

속성이 명시된 렌더링은 들어오는 호출이 CPU와의 상호작용 없이도 기존의 렌더링 결과를 기반으로 자동적으로 비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한 렌더링을 피하기 위해 급격한 폐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세이더 모델 4.0은 GPU로의 전송을 더욱 원활하게 해주는 인티거와 비트 도입 등의 성능을 갖춘 더 견고한 도입셋을 제공한다.

• D3D 런타임 자체는 애플리케이션에 의한 성능과 컨피규레이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완벽하게 재구성됐다.

실제 DX 10 그래픽 하드웨어가 추가적인 작업을 얼마나 잘 처리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게임 작업이 CPU에서 GPU로 변환될 때마다 ATI와 엔비디아가 이에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제공해왔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다.@



출처 : http://www.zdnet.co.kr/builder/platform/windows/0,39031685,39145761,00.htm


비스타 참 관심이 많은 체제죠? 일단.. 출시가 내년 1월로 늦춰졌다고 합니다.

MS 의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이 아닐지.... 이로써.. 컴퓨터의 하드웨어 사양이 변하고... 환경이 변하고... 쩝.... 이제 MS 의 영향이 이래저래 생활속까지 깊숙히 파고든 것 같은데...

사실 XP 나올때 그랬죠.. 지금은??? 게임이고... 영화고.. 일이고.... 생활의 이모조모가 변했습니다.
각종 전자장치들의 호환성의 이유로 변하고.... 속도라는 이유로.... 컴퓨터가 변하고....

비스타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

그리고. 살짝 살짝 보여주기식 MS의 마케팅 전략은 항상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이렇게 되었던 저렇게 되었던..... 왠지모를 거부감을 함께 느끼며.... 비스타를 기달려 봅니다.

적어도.. 나오면.. 써보고.. 안정화 되었다 싶을쯤.... 제 컴퓨터 OS도 변경해야 겠지요.... 음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