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장이 만난 프로그래머.- 지금 난 못한다. #1 지금은 못한다. 하지만 내일은 나 자신도 모른다. 강팀장이 그친구를 만난 것은 더 오래전 이였다. 어느날 찾아온 그 친구는 단지 프로그램 짜는 것을 가르쳐 달라는 말 보다 사무실에 같이 있게만 해 달라고만 했다. 아무리 봐도 초보일 수 밖에 없었던 그 친구를 어찌 할 수 없었을까 하는 마음에 한줌이가 처음 C 를 배우기 위해 공부했던 책을 하나 던지곤 프로그램을 이해할려고 하지 말고 그져 책에 따라 코딩만 열심히 하라는 말 뿐이였다. 시간이 지나도 좀 처럼 포기할 줄 모르는던 친구는 그렇게 한줌이의 구박을 받으며 1년 가까이 한줌이의 사무실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LG 창원 연구실에 면접을 본다고 말했고.... 강팀장이 그저 그곳에 가면 무엇이든 짤수 있다고만 대답하라고 했다. .. 더보기 이전 1 ··· 437 438 439 440 441 4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