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많은 생각을....

아무도 답을 안 단다는....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단 각 번호를 개별 프로젝트로 간주해보면.. 각 팀은 다른 두팀과 각각 2개씩의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1번은 A,B팀 2번은 A,C팀 4번은 B,C팀 3번은 A,B,C팀이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Matrix 조직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걸 알수 있고요.. 우선 Communication channel을 한번 살펴보죠.. 1번,2번,4번은 채널수가 모두 1개입니다. 3번은 채널수가 2개입니다. 채널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Communication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가 되겠죠.. 그리고 한 조직내에서 모든 팀이 프로젝트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Matrix 조직의 특성상 3번은 정치적인 프로젝트로 발전한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예를 들면 만약 1번 프로젝트에서 A팀이 B팀에 협조를 잘 안하는 경우 B팀은 3번 프로젝트에서 A팀에 대한 보복(?)을 할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반대급부로 C팀은 B팀과 협조하기가 오히려 용이해 집니다.. C팀은 A팀과 B팀이 사이가 안좋을수록 B팀의 협조를 잘 받는 것에 익숙해지게 되면 3번 프로젝트에서 어떤 식으로든 A팀과 B팀이 티격태격하게 조장할 수도 있겠죠.. 벌써 그렇게 되면 1번, 3번은 일명 나가리가 되는 거죠...이렇게 가다보면 2번, 4번도 나가리 되는 것은 시간문제겠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그렇습니다... 한 조직내에서 각 팀이 저런식으로 엮인다면 다른 팀과 교차되는 부분들은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고 겹치는 부분 자체가 하나의 팀이 되도록 분리시켜 조직내에서 내부의 알력으로 인하여 정치적 프로젝트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정치적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걸 본적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정치하는 분들이 어느날 갑자기 화해한다면 성공할 지도 모르지만요... 아무도 답을 안단 충격에 혼자서 벽보고 몇자 끼적끼적 해봅니다... [원본글]http://www.pmpcafe.com/bbs/zboard.php?id=cartoonpm&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5

프로젝트 수행때마다 매번 한번이상 느끼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팀원을 생각하고, 한편으로 회사의 가치를 생각하면... 항상 이런 고민에 빠집니다.

어느 것이 맞다고는 하긴 힘들지만.... 한번 진진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툰이 하나 더 있어 같이 올려 봅니다.
이걸 보니 왠지 씁쓸해지는 느낌이 드는군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사람이 저 말고 또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