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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진행중 프로젝트 판단하기.... 관리방법론...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많이 알고 있는 일정을 관리하는 방법, 산출물 관리 방법, 인력을 관리하는 방법, 비용을 관리하는 방법...

그런데... 이런 것들을 보면 거의 비슷한 말들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비용~!!

일정을 관리하는 것도 결국 비용을...
산출물을 관리하는 것도 결국 비용을...
인력을 관리하는 것도 결국 비용을...

약간의 표현과 관리 관점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최종적으로 프로젝트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많이 이야기가 대두되고, 프로젝트가 꼭 IT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순수 프로젝트 관리라는 의미에서 본다면 비용으로 관리되는 것이 정통적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프로젝트 관리에서 비용, 예산(Budget)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알아야 할 몇가지 단어와 정보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정확히 알고... 프로젝트를 바라보면... 눈이 훨씬 넓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u 계획요소
WBS (Work Breakdown Structure) : 작업분류체계
CA (Control Account) : 공정&비용의 통합관리 기본 단위
PMB (Project Management Baseline) : 프로젝트관리 기준

                                                      (공정&비용의 통합관리 기준)

BAC (Budget At Completion) : 예산 내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기준(Baseline)
u 측정요소
BCWS (Budget Cost for Work Scheduled) 계획 예산  PV (Plan Value)

            계획된 일정상 작업 종료하는데 드는 예산

BCWP (Budget Cost for Work Performed) 할당 예산 EV (Earned Value)

             수행된 작업에 할당된 예산

ACWP ( Actual Cost for Work Performed) 실행된 비용 AC (Acutal Cost)

             수행된 작업에 대해 실제 실행된 비용

u 분석요소
SV (Schedule Variance) : 현 프로젝트 일정진척 상황

= BCWP – BCWS

SPI (Schedule Performed Index) : 진척율

= BCWP/BCWS

CV (Cost Variance) : 계획대비 실적 차이

= BCWP – ACWP

CPI (Cost Performed Index) : 실적율

= BCWP/ACWP

u 예측요소
BCWR (Budgeted Cost for Work Remained) : 잔여예산

= BAC – BCWP

ETC (Estimate to Completion) : 잔여예산 원가

= BCWR / CPI

EAC (Estimated At Completion) : 총 예산 원가

= ACWP + ETC


계획, 측정, 분석, 예측 이렇게 4가지 요소는 프로젝트 관리에서 프로젝트 관리자에게 올바른 판단과 빠른 결정을 도와주는 막강한 힘이 되어 줍니다.

각각의 수치에 대해서 어떻게 계산되어지나... 싶기도 하겠습니다..

그것보다.... 위의 4가지요소중, 분석요소를 통해...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작년에 강팀장이 워크넷이라는 프로젝트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SK에서 일명 할아버지 PM이 오셨는데.... 오랫동안 같이는 못했지만.... 밀고 나가는 추진력에 대해서는 한수 배우기도 했습니다. - 그 당시에 다른 팀원 및 PL들에게 "프로젝트는 말이야... 이렇게 되는거야.. S 자... S 자... 원래 이렇게 진행되는거야~!!!" 이렇게 힘주어 말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때 알아 들은 사람도 있었겠지만, 분명 못 알아 들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S자 그래프를 그려가며... 힘주어 말하던 할아버지 PM이 다 설명하진 않았지만... 왜 그렇게 되어야 하고... 그게 어떻게 된다는 것을 이해를 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단지.. 진척율 측정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은 이해한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도 들기도 합니다...)

그럼... 그래프를 가지고 한번 보겠습니다. (그래프를 어떻게 그리느냐.... 혹시 질문하시려는 분들 계실려나??? ㅡ.ㅜ 공부공부 공부만이 살길입니다. ^^)
할아버지 PM이 박박 소리치던.. 그 S자 곡선입니다.



먼저 그래프는 세로가 비용, 가로가 일정 또는 시간입니다. (40, 50, 60 은 그냥 계산해 보라고 붙이 금액인데... 40K = 40,000 이라는 뜻입니다.  그림 실력이 떨어져 조금 간격이 잘못 되었더라도 이해를...)
상단선인 노동예산은 예산의 Base Line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뭐... 계약금과 비슷하긴 하지만, 정확히 계약금하고 틀린수도 있습니다. (회사가 처음부터 손해 보고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경우 틀리겠습니다.) 마감시한은 프로젝트 끝 시점입니다.

BCWS 는 최종 프로젝트 끝날때까지 예산 그래프고... 어떻게 보면... 일정별 진척율이라고 봐도 됩니다. MS Project를 돌리면.... 이렇게 그래프가 생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번 그래프 입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일정은 늦어지고, 예산을 많이 들어가고.... 현재 프로젝트가 힘든 상황입니다. 많은 리스크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고.... 상급자부터... 최하위 팀원들까지 힘들어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왜 그런지 한번 볼까요?
SV = BCWP-BCWS = 40k - 50k = -10k 입니다.
즉 지금 약 10,000달러치 일을 안했다는 것입니다. -10k 만큼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소리겠죠.

CV = BCWP-ACWP = 40k - 60k = -20k 입니다.
현재 초기 계획에 비해 더 들어가서 오차가 20k 를 오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해서 그래프를 유추해 보면.... 돈은 더 많이 들어가고, 일정을 계속 늦어지고 있는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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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그래프 입니다.
위의 방법으로 한번 해석해 볼까요?
SV = BCWP - BCWS = 60k - 40k = +20k
지금 +20k 가 발생되었으니... 20k 만큼 일을 더 했다. +20k 만큼 일정이 빠르다 라는 것을 말합니다.

CV = BCWP - ACWP = 60k - 60k = 0k
0k 가 나온것 보니깐.... 돈은 제대로 나간 것입니다. (일을 많이 한 만큼 비용도 많이 나갔다는 의미겠지요. 하지만, 정직하게 돈이 나간거니깐.... 그나마 위안이긴 합니다.)
결과 : 일정은 앞서고 있고, 돈은 조금 더 나간듯 하지만 계획대로 지출된 프로젝트 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 일정이 늘어지게 된다면... 나중에는 오버가 발생된 수 있는 위험수준에 도달해 간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BCWP, ACWP 곡선이 x 자로 꼬인다면... 큰 문제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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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째 그래프 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한번 해석해 보실래요???
정히 어렵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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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그래프 입니다.
이것도 한번 풀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기타 이런저런 이야기
얼마전 한동환대표님이 운영하시는 PMPCafe에서 좀처럼 기회잡기 힘든 세미나를 준비하셔서 참여 했습니다.
ARES사의 부사장님(Mr. Chip Glode)께서 직접 설명해 주셨던 세미나였는데... 솔직히 영어가 딸려서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놓쳤습니다.
대규모 프로젝트에서의 PM 관리 기술에 대한 말씀.....
PRISM 이라는 Management Suite 활용법....
현실적인 Q&A등등등.....

그런데 여기서 흥미 있는것이 있었습니다 .PRISM 시스템에서 위의 표를 쉽게 레포팅하게 해 준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보아왔던 다른 Management Tool 들은 멤버들의 일정과 실적위주로 관리하는데 반해 PRISM 은 비용을 중심으로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예산관리를 EVM-Earned Value Management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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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시간에 나왔던 의미 있는 2가지 내용도 잠깐 말씀 드리면....
- 이런 Tool 들이 만능은 아니다, 결국엔 팀장과 팀원의 협력과 관계, 관리와 통제에 의해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되는 것이다. -> 영어 표현으로 따지자면.. No Magic~!!
- 좋은 Tool 이 있다고 하더라도, 팀원들이 특히 개발자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결국 힘들어진다. 개발자들이 원한히 관리와 통제안으로 스스로 참여하도록 하는 몫도 결국 PM의 자질이다. -> 당근책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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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현장 사진입니다. ^^;  한동환대표님 수고 많으셨구요. 사진은 김태영 회원님의 블로그에서 몇장 가지고 왔습니다.

PMPcafe : http://www.pmpcafe.com/
김영영님 블로그 : http://tykim.wordpress.com/

  프로젝트 관리 - Worksmart Series Vol.1  제임스 루이스 지음, 조진경 옮김, 한동환 감수
바쁜 기업 관리자를 위해 업무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매니지먼트 스킬만을 담은 'WorkSmart' 시리즈 첫 번째 책. 기업 관리자들이 고도로 전문화된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철저하게 실무 중심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단련시켜 주는 입문서다. 간단한 단계별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목표 전술부터 프로젝트 팀의 관리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를 통제하는 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