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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웹 개발 인력 구성

(이번 출장이 길어져 장시간 사이트에 자리를 비웠습니다.)


책을 읽다 나름대로 생각 있어 책을 글을 인용해서 몇자 적습니다.


사실 얼마전 강팀장이 다니는 회사에 조직개편에 대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강팀장의 회사는 개발 1, 2팀, 고객지원팀(유지보수팀&서버관리팀), TFT 팀, DTP 팀, 멀티미디어 개발팀, ICT 팀, 인터넷 방송 팀, 관리팀, 신문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4개팀 TFT 팀, 고객지원팀, 개발 1, 2팀의 개편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비슷한 업무에 따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몇번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결국 팀을 업무영역별 팀으로 재개편하는 것으로 말이 있다가 결국 당장 직원의 사기 진작과 전반적인 업무 방식의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는 것으로 강팀장의 반대로 인해 차후 다시 재 검토하기로 결정을 보고 현재 유지되고 있는 팀체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팀의구성은 크게 업무 영역별 인력구성과 Shell 단위 인력 구성 방식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업무 영역별 팀구성은 디자인, 프로그램 등 각 영역별 구성으로 업무를 전문화 시킬 수 있고 큰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지향적이라는 것과 세분화 되는 업무 영역을 전문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두번째 셀단위 인력 구성방식은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회사의 실적과 이윤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굳이 어느것이 좋다고 말한 순 없습니다.


어느 형태로 팀을 구성하고 진행하느냐에 따라 업무 방식이 다르고 프로젝트 진행방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성공하는 웹 기획 실패하는 웹기획" 이라는 책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웹개발 인력 구성


웹개발에 있어서 인력 구성은 초기 웹 마스터에서부터 시작하여 계속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웹 개발인력의 전문화 또는 세분화 모델은 미국의 웹 개발 인력 구성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웹 개발 인력구성은 미국의 웹 개발 인력 구성을 뒤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현재, 닷컴기업의 붕괴라는 악재 때문에 인력의 전문화, 세분화가 주춤거리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향후 웹 개발 인력은 계속적으로 전문화, 세분화될 것이며, 우리 나라의 웹 개발 인력의 세분화(전문화)는 미국의 웹 개발 인력 구성을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 나라의 웹 개발 인력 구성
우리나라 웹 개발 인력의 구성은 초기에는 웹 마스터에서 시작하여 웹 개발에 있어 꼭 필요하지만 이질적인 업무파트인 디자인 부분과 프로그램 부분에 대한 인력으로 세분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초기 웹 개발 인력 구성 형태의 영향으로 지금도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 웹 개발 기획까지 담당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구성은 감각적이고 셈세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디자이너나 논리적이고 집중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프로그래머들과 비교하여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마인드를 필요로 하는 웹 개발 기획에 있어 결코 좋은 인력 구성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현재, 일반적인 웹 사이트 개발 인력 구성은 계속적으로 세분화되어 각 업무영역의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기획 Part : 웹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고 구체화시키며, 클라이언트와의 협상으로 업무를 조율한다.

컨텐츠 Part : 컨텐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가공, 제공까지 전담한다.

디자인 Part : 시안에서 부터 세부 디자인까지 디자인 전 영역을 담당하며, 코딩작업도 함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프로그램 Part : 작게는 게시판에서부터 쇼핑몰 관리 및 운영, 데이터베이스 운용까지 프로그램이 들어가는 전 영역을 담당한다.

우리나라의 다수 웹 에이전시 회사들은 Shell 단위의 인력 구성으로 웹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쉘단위 인력구성은 가장 핵심적인 인력인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등을 각 1명씩 묶음으로써 업무 협조나 업무 집중력을 높이고 신속히 개발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작업량이 불규칙하거나 많지 않은 보안팀, 시스템팀, 전문 DB설계팀, 멀티미디어팀 등은 독자 팀으로 구성하여 각 쉘단위 팀에서 해당 업무가 발생할 때에 참여하게 된다.


>> 미국의 웹 개발 인력 구성

미국의 웹 개발 인력 구성과 우리나라의 웹 개발 인력 구성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특히, 기획자의 역할 부분과 프로그래머의 역할 부분이 크게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의 웹 개발은 웹 전문 개발업자에 의하여 프로젝트 단위로 작업하기 때문에 필수 인력에는 클라이언트 대면 업무와 관련된 인력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Quality Assurance Director 나 어카운트 매니저 같은 인력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우리 나라의 개발 인력상 필수 인력인 프로그래머가 확장 인력(필요에 따라 투입되는 인력)으로 구분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웹 사이트의 구성상 Off Line 회사의 단순 소개 사이트나 소규모 사이트의 경우 게시판 기능을 제외하면 프로그램적 용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Technical Director&Web Production Spoecialist가 그 업무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등장한 Web PD의 업무영역은 웹 개발 전반에 걸쳐 있따.
미국의 웹 개발 회사의 업무형태는 진행상 극히 클라이언트 중심, 즉 의뢰 받은 사이트의 성격이나 특징, 규모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 최기에 인력이 조합되고 있기 때문에 기본 인력과 확장 인력으로 나누어 분류할 수 있다. 여기서 현재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웹 기획자의 영역은 미국의 Web PD 일부 업무, Quality Assurance Director, Information Architect, 카피라이터의 업무영역에 상응될 수 잇다.


미국식 인력 구성과 우리 나라의 구성을 비고하여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인가를 판단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웹 개발 환경에 가장 잘 적응되는 인력구조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철저희 의뢰된 사이트에 맞춘, 필요에 따라 인력을 조합하고 해체하기 쉬운 형태의 웹 전문개발업체(우리나라의 웹 에이전시) 인력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웹 에이전시 회사를 제외한 웹 관련 기업의 경우 미국식 인력 구조가 표준으로 삼을 만큼 적합하다고 볼 수 없다.

인력의 조합과 해체가 용이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웹 기획자의 역할은 사업제안 또는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개발, 운영까지의 웹 전반적에 걸쳐 확대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출처 : 성공하는 웹 기획 실패하는 웹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