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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행복한 사람들

50일 후에 폐업 할 것입니다.!! - 따뜻한 노점상, 멋진 노점상

둔하고 미련한 저를 이제껏 길러주신 현명하신 어머니께서는 당신의 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 덕에 어릴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어머니 가게 앞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 였습니다 .

그때가 국민학교(초등학교) 5학년 이였데 속칭 "뽑기"라는 달고나 장사였습니다 방과후 연탄화로와 국자 몇개 내놓고 시작했는데 재미가 솔솔했었습니다.

어릴적 추억 달고나

그림 : 어릴적 추억 달고나... 지금은 해먹기가... 출처 : 정호님 : http://www.flickr.com/photos/impress/2781780590/


철없던 나이 였지만 돈을 벌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나던지^^ (지금 생각하면 어린애 코 뭍은 잔돈이였지만) 이걸로 큰 돈을 벌수있을거란 생각도 할정도 였습니다 처음에는 설탕만 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 쫄쫄이 등도 같이 팔았습니다(제가 어린 애였으니 아이들 취향은 당연히…) 

처음엔 옆동네 조금 큰 슈퍼에서 재료를 사오다 버스타고 1시간 거리에 있는 큰 시내 과자 도매점이 있다는 소리에 어머니 몰래 (그때는 너무 재미가 있었기에 참 겁도 없었습니다) 재료를 사오기도 했습니다.

철없던 어린 녀석에게 부자꿈을 꾸게해 주던 달고나 장사는 처음 시작할때도 중학교 올라가면서 그만둘때까지 1년반동안 한번도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장사(사업)을  "난 몇일후에 폐업하겠다" 작정을 하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미친(?) 혹은 배불러서(?) 엉뚱한 짓을 한다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저녁 출판2.0에서 만난 멋진 청년 정철인님(새바람 닷 넷 주인장)이 그 미친(?), 엉뚱한 짓(?)의 주인공 입니다.

밝은 표정과 어디선가 본듯한 친근한 얼굴의 철인님은 웃으면 또록또록한 목소리로 애기 합니다


"전 지금 국화빵 노점상을 합니다~!"

철인님

그림 : 철인



양복까지 차려입은 젊은 녀석이 나이도 있는 사람들 앞에서 농담하나…

"전 노점상 장사를 50일 뒤에 폐업 할것을 계획하고 시작 했습니다~!"

참나!! 혀를 두룰 위인이군!

그래도 당당한 모습이 황당하면서도 눈이 맑게 반짝거리는 것이 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저녁은 드셨어요? 여기 김밥이라도…"

(뒷 머리를 훔치며... 밝은 미소로...) 
"^^ 아~네 1,300원짜리 식사를 하고왔습니다"

"1,300원요??" (우와 싸다....)

"아~ 구내식당에서.... 먹었습니다 ^^"

"구내식당요? 요즘 노점상에도 구내식당이???"

"하하하.... 학교 구내식당에서요... 제가 학생이거든요.. ^^"


그렇게 시작된 철인님의 상세한 애기를 풀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

"저는 학생입니다. 인생체험겸 좋은 일을 해 보자고... 노점상을 시작했구요. 지금은 80일간의 글로벌 비즈니스마인드 중무장 프로젝트를 공동진행하고 있습니다. "


- 중략 - 

제가 어쭙잖은 글재주로 철인을 계속 소개하면... 오히려.ㅡ.ㅡ;;
아래 철인님 홈페이지 링크로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게을러서 그런거 아닙니다. 하하하)


강팀장은 오늘 또 한번 좋은 사람을 만났구나 싶어... 행복합니다.
철인님같으신...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은 또 한번 재미있고, 따뜻한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꼬꼬마 국화빵 프로젝트~! 비록 끝났다고 하더라도.... 또 누군가 그 자리를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참참~!! 50일간의 국화빵 노점상 수익금은 좋은 곳에 기부를~~~~ ^^ 좋다구나...

근데 맛은 있었나요??? 철인님 다음에 꼭 한번 맛 좀 보여주실 수 있으실려나??? ^^





꼬꼬마 국화빵

그림 : 국화빵 이벤트로 2009.1.31로 50일 노점상 프로젝트를 마무리를 잘 했다고 합니다. 출처 : club.cyworld.com/saebaramnet




덧붙임말 1 :

철인님께서 아직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글 분류나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들이 있어. 오히려 카페가 더 좋은 것 같더라는....

하지만... 철인님~! 카페보다 이런 재미있고, 신나고, 따뜻하고, 행복한 프로젝트는 다들 같이 나눠야 합니다~~~

그럴려면.... 블로그가 최곱니다~!!


정철인님의 새바람 닷 넷은 http://www.saebaram.net[바로가기]  입니다.

이곳 카페에.... 50일간의 일지와 수익금 사용에 대한 일지와 재미난 뒷이야기를 소개해 두었더군요.


덧붙임말 2 :

철인님.... 사진 제가.. 철인님 카페에서 펌질 했습니다아~ ^^

괘씸하시면.. 말씀 주십시오.. 후다다닥.... 내려서 휴지통에 처 넣겠습니다. ^^


덧붙임말 3 (2009.03.27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

이 덧붙임말은 철인님께서 자극을 받으시길 원하는 마음에서 추가합니다. ^^

철인님.. 오늘 철인님 소개글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도 주시고...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오늘은 블로그코리아에서 많이 들어오셔서 점수를 후하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블로그코리아 Up 랭킹에 1등을... ^^

랭킹 1등이 되었다고 자랑이 아니라... 철인님의 좋은 뜻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도구로 블로그만한 것이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는 폐쇄적인 카페보다 더 많은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단지 철인님의 소개글이지만.... 철인님의 국화빵 노점상의 경험에서 얻으신 많은 이야기들이 많은 분들에 따뜻한 향기로 다가기에 충분하기에.. 아마도 직접 블로그에 올리신다면...  와우~~ 너무 기대되고... 좋습니다. ^^

증거로... 블로그코리아에 랭킹업된 것을 캡쳐해서 올립니다. ^^

꼭 자극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하하.. (이건 절대로 압박이 아닙니다. ㅋㅋㅋ)

블로그코리아 홈.

블로그 코리야 홈에서 랭킹

블로그코리아 위젯

위젯에서도 1위 업 된것을.. ^^

블로그코리아 위젯

제 블로그에 달려진 위젯에서도 랭킹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