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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전략 이야기

멧칼프 법칙과 강팀장 주위의 네트워크

얼마전 파레토법칙 & 블루오션 & 롱테일 - 1. 시작의 글 에서 어릴적 무어법칙에 대해 잠시 말한적이 있다.

무어법칙외에 또 무엇이 지금의 IT 정보체제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건 멧칼프 법칙 일 것이다.

우리 귀에 무어법칙은 익숙하지만 멧칼프 법칙은 익숙하지 않지만, 네트워크와 인터넷 시대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면서 오히려 멧칼프 법칙이 더 직접적으로 현상을 잘 애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진다.

통신망 사용자에 대한 효용성을 나타내는 망의 가치는 대체로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법칙. 이더넷 표준을 창안한 Bob Metcalfe가 처음 주장하였다. 과학 평론가 조지 길더도 정보 우주의 법칙(Law of Telecosm)에서 전산기의 가격 대비 성능은 망에 연결된 전산기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유사한 주장을 했다.

- 네이버 백과사전

멧칼프 법칙은 간단히 말하면 네트워크의 유용성을 말하고 있다.

네트워크의 유용성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수의 제곱과 같다. 즉 어떤 연결망으로 연결된 시스템의 사용자수가 증가할때 그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법칙이다.

어떻게 보면 일반 생활 모습에도 멧칼프 법칙은 적용된다.

오늘 강팀장이 멧칼프 법칙을 애기하는 것은 어제 저녁에 잠시 구경했던.. 딜리셔스와 위키피아 백과사전 때문이다.

요즘 쇼셜 서비스들을 접하면 단순 Web2.0의 기술 트랜드 보다 그 속에서 서로 반응하고 정보가 한층 더 쌓여져가는 모습에 더 놀랍다.

네트워크라는 것은 IT 발전에서 나온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생활자체에서 벌써... 70년대, 80년대에도 많은 네트워크에 속해 있었다.

가족, 친구, 학교, 직장...... 물리적인 그림의 네트워크는 90년대부터 발전하였지만 생각해 보면 그 전에 멧칼프 법칙은 생활에 그대로 적용되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오늘 강팀장은 주위에 몇 사람에게 SMS 을 통해 간단한 단문 하나씩 보낼려고 한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그러면서 그 효율성, 유용성이 배가 되길 바라며...
(간혹 보내긴 하는데... 이럴때마다 왠지 외판원이 되는듯 기분이 이상해진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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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 [강팀장 연재글/파레토&블루오션&롱테일] - [연재] 파레토법칙 & 블루오션 & 롱테일 - 1. 시작의 글



- 에필로그
아침에 뚝섬에서 강남역까지의 전철 속에서 가득 차 있는 사람들 틈에 끼여 출근하고 있는 지금 이들중 풀지 못하는 어떤 문제가 있다면.... 단순히 서 있는 시간동안 이들의 머리를 맞대면 풀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