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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전략 이야기

개인화서비스 정말 괜찮은 사업모델인가? 포털사이트 구축에 대한 고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적 HTML의 한계


불과 웹은 정적 페이지로 구성되었습니다. 많은 하이퍼텍스트(Hyper Text) 기법을 통해 각종 정보를 연결(Link)하여 
제공하였습니다.

원초적인 방법의 구성은 모니터의 작은 화면에서 많은 정보를 한번에 보여주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였고, Html을 기본으로 하는 인터넷 정보 구조는 거미줄 보다 더 복잡하게 구성되었습니다.

HTML 정보구조

HTML graph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thefangmonster/352461415/




복작한 Html 구조는 초기에 효율적으로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가 정보를 얻기 위해 컴퓨터 앞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대로 서비스나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는 자신들이 만든 서비스에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많은 방법들을 연구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고민들은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포털 서비스의 시작

거미줄 처럼 엮어진 정보구조에서 일반 사용자가 정보를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였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 할 수만 있다"면... 야후도 이런 고민에서 시작해서 정보구조를 카테고리별(디렉토리 방식)로 정보를 정리해 놓은 방식을 서비스 하게 되었고, 사용자의 요구에 적절하게 움직인 야후는 큰 성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야후의 성공이후 많은 회사가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옐로페이지 및 즐겨찾기 페이지 등등...)

즐겨찾기 페이지

한때 즐겨찾기 페이지는 시작페이지로 유행했었습니다. http://www.gobest.co.kr/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고베스트



포털은 사용자에게 인터넷의 정보를 찾기 위한 시작 페이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야후나, 고베스트 같은 시작페이지들은 인터넷의 훌륭한 포털로 역활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포털(portal)은 ‘현관’, ‘관문’의 뜻을 가진 말이다.

-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ED%8F%AC%ED%84%B8

포털 사이트
(portal site) 또는 웹 포털(web portal)은 월드 와이드 웹에서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때 거쳐가도록 만들어진 사이트를 말한다. 포털(Portal)이라는 단어는 본래 ‘정문’ 또는 ‘입구’를 뜻한다.

포털 사이트들은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 또는 그에 대한 메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초기에는 검색 서비스 위주였으나 점차적으로 전자 메일, 홈쇼핑, 블로그 등 다양한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다음, 야후!는 포털 사이트의 대표적인 예이다.

포털 사이트는 수평 포털과 수직 포털로 분류할 수 있다. 수평 포털은 야후!처럼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수직 포털은 특정 영역에 치중한다.

-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ED%8F%AC%ED%84%B8_%EC%82%AC%EC%9D%B4%ED%8A%B8


인터넷 포털 사이트(Internet Portal Site)?

요약 : 인터넷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이트.


포털(Portal)은 현관문이라는 의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는 정보검색 서비스나 커뮤니티와 같이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정 방문객을 확보하여 인터넷 비즈니스로 연결된다.

가상공간(cyber space)에서 커뮤니티를 형성시켜 더 많은 등록사용자와 홈페이지 사용량을 확보할 경우, 광고수입과 사용자 정보를 활용한 마케팅 수입은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이다. 이 때문에 전세계 주요 인터넷 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업체들은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최대 포털사이트로 키우는 데 전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로는 야후, 네이버, 네이트닷컴, 다음 등이 있다.

- 네이버 :
http://100.naver.com/100.nhn?docid=734510




커뮤니티가 포털사이트다?!!

포털의 순수 의미를 본다는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기 위해 대문 처럼 사용하는 페이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포털은 단지 관문으로써의 역활로 부족하게 된 것입니다.
포털은 좋은 서비스(?) - 포털의 기본 서비스는 거의 비슷한데.. 좋은 서비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군요. - 로 인해 사용자는 늘어나게 되는데...

사용자가 많아진 서비스는 포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추가로 고정고객(충성고객)을 모아야 했습니다.

 충성고객을 모으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커뮤니티가 많이 활용되면서, 우리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포털사이트로 보는 경향이 생겨났습니다. (실제로 다음을 국내 최초 포털로 말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 물론 다음은 커뮤니티만으로 포털이 된 것은 아닙니다만, 다음의 카페등 커뮤니티 고객들이 포털의 위상을 가질 수 있게 했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



복잡한 정보 구조의 규모로 인해 포털사이트이 변화.

인터넷의 정보 구조는 더욱 복잡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복잡한 구조에서 정보를 찾기 위한 방법은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찾기 위한 방식이 기존의 카테고리별에서 검색엔진을 통한 방식으로 급격히 변경되었습니다. (결국 카테고리별 검색 방식의 한계성에 의해... 검색엔진 방식으로 대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 카테고리 Vs 검색엔진은 각각 기능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채택되었던 Yahoo vs Google 의 대결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포털도 기본 역활 수행을 위해 검색엔진을 통해 정보 검색 기능을 도입하였습니다.
(정보 검색 방식의 입장에서 본다면, 최소한 검색엔진 방식의 정보검색이 이긴것 같습니다.)

Google vs Yahoo

구글의 검색엔진이 복잡한 정보 구조에서 더 빠르게 찾는다는 것 보다, 복잡성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으로 보는 것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출처 : flicker http://www.flickr.com/photos/davezilla/155045024/



대형화 되는 포털사이트

포털에 사용자를 잡기 위한 각종 서비스가 런칭 되면서 포털의 규모 또한 인터넷의 정보구조만큼이나 복잡해지고 다양해 졌습니다.

많은 사용자층의 요구를 충족할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하는 판단도 들고, 급하게 변하는 IT에서 사용자의 트랜드를 따라 갈려면, 포털 사이트는 항상 새로운 서비스, 많은 서비스 런칭해야 했습니다.

처음에서 서로 다른 성격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던 포털들이 차츰 비슷한 양상을 띠게 되고, 이제는 포털만의 뚜렷한 아이덴티티의 경계선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중심으로 하고 있는 서비스는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메일, 카페, 블로그 또는 미니홈, 문자 등등의 일괄된 서비스)

사용자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전체 포털로써의 수익모델을 잡다보면 결국엔 포털사이트는 대규모 사이트가 될 수 밖에 없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의 대형화 형상의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결국 포털사이트 = 복합된 서비스 제공하는 사이트 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프로젝트는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다.

규모가 나름대로 웹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는 대부분이 포털사이트 구축 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게 됩니다.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국 포털의 기본적인 철학은 없는 형태의 프로젝트가 됩니다.

결국 이런 의미로 구성하다 보니, 국내에 구축되고 런칭되는 포털사이트는 80%이상 실패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공공프로젝트는 포털사이트 구축의 60% 이상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렇게 구축된 사이트는 대부분 이용도가 저조한 상태로 방치되거나, 재 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1. 포털의 기본적인 역활을 하지 못한다.
2. 대형 포털 사이트의 복합된 서비스를 사업 모델로 잡고 계획한다.
3. 특성화된 서비스가 없다. (Killer Service)


두 가지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OOOOOO센터(공공기관)에서는 대국민 포털사이트를 구축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기관이기에 민원과 함께 국민 지원 서비스를 제공을 기본으로 시스템 구축 RFP 배포하고 입찰 업체를 선정하는데... RFP에는 포털사이트 구축과 함께 이메일, 카페, 블로그 등의 커뮤니티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S회사는 OFF-Line 사업을 바탕으로 포털사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Off-Line 연계보다, 각종 정보 서비스를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메일, 클럽, 블로그, 갤러리, 여행, 만화 등등 기능을 포함하고자 합니다.

위 사례는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에 수억대에서 수백억대의 예산을 가지고 추진하고자 하지만,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난뒤에 과연 성공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충분히 들 것입니다.


앞으로 포털은 성공하지 못한다.

인터넷의 개념 이전에 네트워크(전기 네트워크)라는 인프라의 개발은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획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네트워크는 인터넷을 탄생시켰고, 앞으로 유비쿼터스라는 또 하나의 IT 혁명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변화와 함께 정보 찾기에 대한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 양식도 변화되고 있으며, 정보 찾기라는 개념 자체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정보구조에서 정보를 찾기 위한 그동안 노력으로 카테고리, 검색엔진, 포털...... 그 모든 기술적인 아키텍처, 시스템, 개념들은 모두 사용자가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노력은 오히려, 필요한 정보보다 GSI(Garbage Search for Information - 필요한 정보보다 필요 없는 정보를 검색하는 현상)현상만 증가되고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외에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은 사용자에게 잘못된 판단과 시간적 낭비를 주게 되는데 대부분의 포털 또한 이런 현상을 조장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Web1.0 세대에서는 이런 현상은 필요한 정보 획득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과정으로 보았지만, Web2.0 시대에서 3.0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불필요한 현상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원하는 정보를 찾고 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포털은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포털은 변해야 합니다.

서비스되고 있는 포털사이트에 정보를 찾기 위해서 접속했다가, 필요한 정보보다, 연예인의 스캔들 사진, 눈에 띄는 쇼핑몰의 물건 사진, 블로글, 각종 이벤트 홍보 베너 등등등... (사용자를 유혹하기 위한 많은 요소들...) 을 클릭해서 결국 원하는 정보를 찾는 시간보다, 컴퓨터에 오래 앉아 있었던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사이트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자를 낚시질(?)할 수 있는 요소를 내 놓게 되는데... 이런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되는 법칙이 있습니다.
(2000년초반에 베너 형식의 프로모션 광고들의 효과가 갈수록 떨어져 지금은 베너형식이 아니라 플래쉬와 연계되는 등 효과를 다시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법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사용자 반응이 떨어지고, 효과가 떨어지면, 이를 높이기 위한 더 자극적이고, 필요한 정보보다 더 눈에 띄게 만들어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포털사이트의 딜레마는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사용자가 원하던 안 원하던....
"필요 없으면 클릭하지 않으면 될 것 아니냐~!" 라는 기본적인 논리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기본적인 의미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의 접근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수익을 위한 정책보다 앞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네이버

네이버의 이번 변화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여주기 위한 개인화서비스 재시도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될 것입니다만... 아직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많아 보입니다.





포털의 변화

사용자에게 찾아가는 정보 또는 서비스를 애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개인화 서비스를 우선 애기하게 됩니다.

개인화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보기 위해 서비스를 설정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포털사이트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비해 진화된 서비스 입니다.

개인화 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개인 포털사이트 구축도 가능합니다.

위자드윅스 개인화서비스

개인이 원하는 정보를 설정하고, 개인 도메인까지 포워딩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포털사이트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http://www.ebizstory.pe.kr

igoogle의 개인화서비스

개인화서비스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잘 이용할 경우, 대형 포털 사이트에 버금가는 서비스 페이지 구성도 가능합니다. http://www.google.co.kr/ig

이번 네이버의 변화도 개인화서비스로 가기 위한 단계적 전략인지는 정확한 알지 못하지만,(네이버 내부에서는 정확히 알겠지요...) 포털사이트의 개념이 변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털사이트는 목적이 어떻든간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먼저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포털사이트로써 기본 맥락은 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 같은 대규모 포털사이트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구축하는 대국민 포털사이트라면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처음 접속하는 사이트가 되어야 할 것이고, 특정 정보를 핵심 서비스로 가지고 있는 대기업 포털이라면, 핵심 서비스를 위해 처음 접속하는 사이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개인화 서비스는 아니다.

개인화서비스

앞으로 개인화 서비스는 웹 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 기술이 더해져 모든 생활에서 적용될 것 입니다. 출처 : flicker

개인화서비스

개인화서비스에 대한 모습은 2002년 스필그 감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소개 되었는데요. 당시 유비쿼터스라는 말도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점.. Web2.0이 본격화되지 않았던 시점에 앞으로 미래상을 생각했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출처 : flicker


개인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다는 자체만으로 "편리하겠다" 라는 생각을 먼저하게 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포털사이트 전략팀에서 기획팀에서 한번 정도는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논의를 했거나, 시도 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개인화 서비스를 시도했던 국내 포털사이트 몇군데가 있습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에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개인화 서비스가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개인화 서비스는 아직 풀어야 할 몇가지 문제점을 풀지 못했습니다.

1. 충분한 수익모델에 대한 검토 작업
2.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도 및 사용도
3. 기술적 보완

(위 문제점에 대한 생각은 얼마전 제가 글을 올린적이 있어 생략하겠습니다. 네이버가 변한다 두번째 애기#2
http://www.ebizstory.com/eyg/385)

특히 2번의 문제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사용자들이 학습을 하고 배우고,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익힌다 (소요 시간은 갈수록 줄어 들고 있습니다.)  하더라도, 개인화 서비스는 아직 매니아 또는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일부 사용자들의 서비스로 이용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개인화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인식도 연구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개인화 초기 화면에서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서비스를 접근해야 하고, 무엇을 등록 관리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 개인화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난뒤,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가졌지만, 서비스에 접속하고 있는 시점에서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네이버 메뉴 개인화서비스

네이버는 개인화서비스 기능에 사용자 인식도를 인식하고 있는듯 개인화서비스 설정 기능도 쉽고, 부분적으로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문제점과 접속한 사용자가 누군지를 판단하는 문제점은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진정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접속한 사용자를 인지할 수 있는(사용자가 누군지 판단하는) 기술적 문제점은 개인화서비스를 일반화 시키기 위해 먼저 선행되어야 할 부분 중 중요한 기술 문제 입니다.

 
igoogle 개인화서비스를 위한 사용자 인지

개인화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를 인지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는 로그인 같은 일반적 기술외에 해결되어야 할 과제 인것 같습니다.



(사용자 인지에 대한 기술 보완 법으로 IP 주소, Mac Address 등이 있으나, 제한적 장소 문제점을, USB, IC 칩등의 휴대장치가 있으나, 보편성이 떨어지는 문제점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포털사이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의 가장 큰 맥은 개인화서비스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용자 편리성과 포털사이트 내에 투자대비 수익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1~2년내에 적용하기에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 투자는 상관이 없겠습니다만, 아직 시기 상조인것은 확실 합니다. 투자비용이 많다면, 대형포털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또는 후발 포털사이트에서 R&D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일 것입니다.)


특징이 있는 포털이라면 포털의 역활에 오히려 주력해라

포털사이트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 선발 포털사이트를 따라 한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잘못 된 방법입니다.

이제 막 TV를 생산하기 시작한 회사가 LG나 삼성 같은 마케팅 방식과 시장을 노린다면 누가 보더라도 어리석은 짓임을 쉽게 판단이 설 것입니다.

이글루

더운지방에서 냉장고가 잘 팔렸다고, 북극에서 냉장고가 잘 팔린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에 맞는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대형 포털사이트의 모습을 따라가기 보다, 특성화된 정보로 특성화된 서비스로 특성화된 포털사이트가 오히려 포털사이트 사업모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을 것입니다.

사용자가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음식정보를 찾기 위한 포털사이트를...
사용자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자동차 정보를 찾기 위한....




포털사이트 사업 전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차근히 생각해 보면, 포털로써의 기본 의미, 사용자가 원하는 것,  지금 우리가 차별화 시킬수 있는 있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정보가 무엇일까?
그 정보로 포털로써 역활을 할 수 있는가? 할 수 없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사용자가 이곳에서 그 정보의 포털로써 사용할까?


 
서비스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에 기술적인 부분도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기술을 가질 수 없고, 설사 기술이 있더라도 ROI가 뚜렷하지 않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짊고 넘어가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엠파스와 네이트닷컴에 서비스 통합이 진행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네이트닷컴이 포털로써 성공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거의 전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네이트닷컴이 지닐 수 있는 강점들은 다른 포털에서 가지지 못한 서비스가 충분히 있습니다.
엠파스와 통합되더라도 네이트닷컴의 특징있는 서비스는 계속될 수 있기를 우려반, 기대반 Open 날을 기달려 봅니다.

 
네이트닷컴

네이트닷컴만의 서비스로 승부했다면 네이트닷컴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http://www.nate.com




<최소한 네이트닷컴 사업 모델이 다시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각자의 판단 생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