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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이야기

난 파워블로거가 아니다 !!! - 난 파워블로거가 되기 싫습니다.!

최근 저에게 

"강팀장님은 파워블로그 이시죠???"

라고 여쭤보는 분들이 몇분 계셨습니다....

"에이... 아닙니다. 제가 무슨.. ^^ "

한편으로 겸손하게 대답한다고 그렇게 말하는데... '한편으로 파워블로그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파워블로그가 될려면... 파워블로그가 뭔지부터


과연 파워블로그가 무엇이지??? 라는 의구심이 더 많이 듭니다.
(파워블로그가 되고 싶은데... 파워블로그가 무엇인지 정의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그런데... 네이버에 파워블로그에 대한 정의가 있더군요.


네이버에서 말하는 파워블로그


간단하게 정의를 한다면....

파워블로그의 정의????????

1. 포스트가 많고, 빈도가 많은 블로그???
2. 방문자 수가 많은 블로그???
3. 트래백, 댓글이 많은 블로그???
4. 메타블로그에서 순위가 높은 블로그???
5. 블로그로 돈을 많이 버는 블로그???
6. 기타등등....


그럼... 제 블로그가 정말 파워블로그가 맞는걸까? 생각에 한번 점검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1. 포스트수&빈도

강팀장이 처음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96년도부터 입니다.
여러번 해킹을 당하다, 2001년에 개편하여 두번째 홈페이지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홈페이지는 폐쇄하기 그래서 여전히 오픈되어 있긴 합니다. - 하지만, 글을 등록하지 않아 지금은 조회만 이뤄지는 홈페이지 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1996년 홈페이지

1996년오픈하여 2001년까지 운영했던 Site


한줌닷컴

2001년 개편하고 2003년 재개편하여 2006년까지 운영했던 Site 아직 돌아가고는 있습니다. http://www.hanjum.com



2005년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2002년부터 시작한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에 남아 있는데... 결국 옮기는 것을 포기하고 티스토리 다시 시작했습니다.)

2005년 첫 포스팅

2005년 3월 첫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2005년도에 첫 포스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4년정도 블로그를 운영했지만, 포스트 총 갯수는 200개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총 포스팅갯수


그렇다면 일단, 포스트수는 다른 블로그를 비교해서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몇몇 파워블로그중에는 포스트수가 100개채 안되는 것들이 있어. 제 블로그는 평균정도 될 것 같습니다.

등록빈도수

2006.03 이전 생


포스트 빈도수는 평균 월 5개 정도 됩니다. (프로젝트 수행때문에 그런지 주로 일이 적은 봄때가 포스트가 많았습니다.) - 하루에 아니 일주일에 1개도 안됩니다. ^^

하루에 10개씩 포스팅하는 블로그들도 있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많이 떨어지는 수치 입니다. 


2. 방문자수



방문자 수는 그런대로 꾸준하게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하루 평균 200~300명 정되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블로그 이전과 도메인 이전으로 인해 3월 14일 부터 사용자가 변동폭이....)

RSS 숫자는 현재 3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도메인 이전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이전에 RSS 구독자들은 모두 오류가... 그래서.. 지금은 3명밖에 없습니다...ㅡ.ㅜ)


3. 트래백, 댓글

포스팅갯수가 200여개고 댓글이 300여개니, 포스팅 1개에 약 1.2개 정도... 트래백은.ㅡ.ㅜ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처음에는 포스팅을 많이 올리지 않아서.... 트래백, 댓글이 작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능력도 없는 사람이... 글 내용은 왜 글케 어렵게 적는건지....

방문해 주신는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의견을 게재하기가 힘들었던 것입니다. 
(저 스스로 방문자에게 댓글이나, 트래백을 남길 수 있는 여지를 안 준것입니다.)


4. 메타블로그 순위

근본적인 포스팅 때문인지 빈도 때문인지... 강팀장의 웹이야기는 메타블로그내에서 순위가 낮은 편입니다. 순위가 재미있는 요소라는 것은 언제나 동의하는데... 파워블로그라는 것의 중요 요소가 된다는 것은 항상 의문이 생깁니다. (니가... 순위가 낮으니깐.. 변명하는 거아냐??? 라고 오해하신다면... ㅡ.ㅜ 할말이 없어져요.. 그걸 다시 변명할 증거가 없어서... 흑흑흑 ㅠ.ㅠ.)

 

5. 블로그 광고수익

이 부분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라는 말밖에 되질 않을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로는 돈을 못 버니.... ㅡ.ㅜ  아예 말할 엄두도 안납니다. 

2009/03/19 - [강팀장 잡다한 이야기] - 블로그로 돈벌래? vs 방문자 만족 시킬래? 갈림길에서 선택을....


6. 기타등등

강팀장의 웹이야기를 보면.. 파워블로그가 될 수 없는 또 많은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글 재주가 없다. :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휘력이나, 문장력, 심지어 국어 맞춤법까지 종종 틀리는 바보같은 짓을 곧잘 합니다.

- 게으리즘 : 워낙에 이것 저것 하려다 보니.. 항상 욕심만 앞섭니다. 그렇다 보면.... 신경써야 할 것들 중에 순위에서 밀려나는 것이 종종 있습니다. 그중에 블로깅하는 것도 순위에서 자주 넘어가곤 합니다. 블로거로써 블로깅에 게으른... (술 먹는 시간을 투자해도...ㅡ.ㅜ)



야후 블로그 랭킹

야후의 블로그 랭킹에 대한 화면 입니다. 후 블로그 랭킹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한번 가서 보시길.. ^^ 출처 : http://kr.blog.yahoo.com/search_blog/4710






파워블로그가 뭐죠???

파워블로그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단지 업체의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단어로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많은 블로거들이 파워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파워블로그가 된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고 그만큼 많은 사람과 애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하지만 !! 과연... 정상적으로 파워블로그가 되고 있는가???  하는 문제점에서는 고민을해 보아야할 과제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특징상 대부분의 블로그랭킹을 채택하고 있는 서비스에 상위노출을 통해 단기간내에 트래픽(방문자수)를 높일 수 있고,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다는 막연한 심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 서비스 제공회사는 이런 부분을 자의든 고의든 의도 했을 것입니다.

"OOO사이트에서 내 글이.... 그러고 나니깐.... 트래픽(방문자수)가 늘었어~!!"
"OOO사이트에서 랭킹이 오르니깐.... 트래픽이 늘었어~!!"
"포스팅 내용이 어떻게 되었든, 무조건 많이... 자극적인 타이틀로 올리니깐... 랭킹이 올라가더라구~~"
- 결국 OOO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


대부분의 랭킹은 포스팅에 대한 평가 기준에 대한 정확성이 없다 보니, 결국엔 이런 문제점을 낳게 됩니다.


이제는 공공연하게 파워블로그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일명 파워블로그Tip 으로  글 많이 올리는 법, 사용자들이 현혹할 수 있는 제목 다는 법, 자신의 생각보다 사회적 이슈를 뽑는법 등등 수많은 방법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돈을 받고 포스팅을 하는 경우,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거짓정보까지 파는 포스팅까지....


파워블로그가 정말 그런거라면~!!! 강팀장은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난 파워블로그가 아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난 파워블로그가 되기 싫다~!!!

난 파워블로가 아니다.

파워블로거 되길 거부합니다.




이전 Web1.0의 인터넷이 실명과 단적 특징으로 문제이 있었던 인프라였습니다. 반면, Web2.0 서로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인프라로 발전했습니다. 그중에 블로그는 사람이 사람으로 가장 사람답게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매체 도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인터넷에 블로그에 사람이 사람으로 가장 사람답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블로그는 향기 입니다.

블로그는 향기 입니다.

향기로운 꽃밭....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dailytransit/2577522706/




하나의 꽃들이 피어, 은근한 향기를 내 보내고.... 그 향기가 또 퍼지고.... 
내가 향기를 피우면, 옆 사람에게 내 향기가 배이고, 또 그 사람은 그 향기가 배이고...

이렇게 퍼져나간 향기(소통)와 꽃들(포스팅) 들은 향기로운 꽃밭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댓글과 트래백으로 포스팅끼리 연결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댓글과 트래백에 관심을 가지고 향기가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 퍼트리는 것이 아니라 퍼져가는...-


앞으로 파워블로그가 아니라. 향기있는 블로그... 가 되도록 노력하기를 제안드려 봅니다.

이제부터 강팀장의 웹이야기도 향기있는 블로그.. 향기블로그가 되길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향기블로그 프로젝트

지금 혼자 기획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아직 기획단계이고, 준비단계 입니다. 하나씩 해야 할 일도 많고, 같이 나누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제가 너무나 부족하기에...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나 힘듭니다. 

공감하시고 함께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4월중순 경에 블로그를 오픈하고 공개할 계획입니다. 그때 함께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간절히 가져 봅니다.

향기블로그 프로젝트란 ?
파워블로그 가 아닌 향기블로그 가 되자라는 프로젝트 입니다.

이에 따른 좋은 의견 있으시면 기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향기블로그 프로젝트는 여러분과 같이 진행했으면 합니다. - 처음부터 아이디어를 공유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