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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이야기

네이버 오픈캐스트 vs 다음 블로그뉴스 본격적인...??

얼마전 다음의 메인 개편 및 서비스 개편에 대해서 이야기가 흘러 나온뒤로... 큰 변화가 없었던 다음이... 3월 31일 깜짝 공지를 띄운뒤 4월 1일 다음 웹 페이지 메인과 모바일 접속 메인을 개편했습니다.

한편으로

"어라? 어디가 변했지??"

싶은 부분도 있겠으나.... 아주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다음의 공지를 보시면..

Daum의 새얼굴을 만나세요 : http://notice.daum.net/griffin/do/read?bbsId=00015&articleId=1395&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t__nil_notice=item&nil_id=1


다음의 이번 메인 개편의 변화는 크게 4가지로 보여집니다.

1. 유무선의 메인 일괄성 확보.
-> 유무선 접속 메인 화면 구성을 비슷하게 해. 모바일 인터넷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2. 검색 기능에 대한 새로운 포지셔닝
-> 실시간 대한 위치를 조절하고, 인기 검색어를  인기OO/이슈 형식으로 추가하였습니다.

3. 포털 메인의 깔끔한 정리
-> 요즘 트랜드라고 불려질 정도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많이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4. 사용자의 사용성 및 접근성 강화
-> 검색 하단에 뉴스등 이슈 알림 형식으로 사용하던 곳을 메뉴로 재 구성 시키고, 바로 가기 서비스를 강화 시켰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개편에 대해서 바로 느끼지 못하는 것은 가운데 영역의 컨텐츠를 배치하고 있는 구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로.... 다음이 이제 본격적인 블로그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선언한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블로그 뉴스를 메인 섹션에 배치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고라 다음으로 큰 트래픽을 생성시키고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오히려 카페의 폐쇄적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 보다 더 낫다는 판단을 했을 것입니다. (혹은 미디어법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일수도 있겠습니다...)

개편전

개편전 다음의 가운데 영역 배정.


개편후

개편후 가운데 영역 배정.



구조는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카페.블로그라는 영역블로그뉴스로 단일화 되어 개편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포털에서 블로그로 연동하는 서비스 대결이 본격화 된것 처럼 보입니다.


네이버가 오픈캐스트를 시범서비스를 거쳐, 4월 중에 본 서비스로 런칭을 하게 되고..

네이버 오픈캐스트

네이버 오픈캐스트.


구글은 미국본사와 다르게 서비스 분류별 결과 페이지에 블로그 섹션을 넣었습니다.

구글 웹 분류 카테고리.


블로그 섹션을 별도로 두었습니다.


네이트도 메인에 블로그를 전격 배치했습니다.

네이트 블로그 섹션이 메인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음의 블로그뉴스가 메인의 한 영역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가운데 영역에 떡하니...

다음 블로거뉴스 섹션.




네이버, 구글, 다음, 네이트의 블로그를 메인 또는 검색의 중요한 섹션으로 서비스를 강화시킴으로써 블로그의 활용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트래픽 폭탄에 맞 먹는 다음에서도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네이버의 트래픽 폭탄과 다음의 트래픽 폭탄은 기본적인 차이는 있습니다만... 네이버에 트래픽 폭탄이 싫다던 블로거들은 다음 블로거 뉴스에는 어떤 반응이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


어째거나... 이번 다음의 메인 개편에 전 개인적으로 블로그들이 전면에 포진되었다. 즉... 블로그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는 판단을 합니다. 


현재 포털에서는 메타블로그성 서비스의 우위를 가진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vs 다음의 블로그 뉴스의 앞으로 행진이 어떻게 될지... 아직 메인에 블로그를 포진시키지 않은 파란, 야후의 변화가 기대 됩니다.


누가 트래픽 폭탄의 은총을 팍팍~ 받을지... ^^

이번 다음의 메인 개편 환영합니다.
(네이버 보다 강도가 약해서.. 사용자들이 더 편해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쩝... 텍스트큐브, 웹호스팅으로 이용할때 폭탄 맞아 죽는 바람에...ㅡ.ㅡ; 티스토리로 옮겼는데... 옮긴이후 한번도 폭탄의 은총을 맞아보질 못했습니다. ^^ ㅎㅎㅎ


덧붙임말 :

혹시 이 포스팅을 보신분들 중에 파란과 야후에서 메인에 블로그 연결되어 있는데 하실 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중심으로 넣은 것이 아니라, 테마로 분류하여 검색, 카페, 블로그를 혼합하여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야후와 파란은 다음, 네이버, 네이트, 구글과 같이 블로그로 연결하는 공식적인 통로가 없다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

파란 가운데 테마 중심 섹션 .


야후 테마 중심의 섹션 .


 위에 영역이 각각 블로그로 연결하는 섹션입니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보면 블로그와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제목을 클릭해 보시면 알겠지만.... 연결지점이 블로그만 있는 것이 아니고, 카페, 검색결과들... 다양하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테마성 영역이기 때문에...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의 블로그 섹션과 다르다고 말씀 드린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