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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이야기

야근과 충실도.....

팀원들과 술 한잔씩 하면서.... 어려운 부분을 애기하라고 하면 종종 야근에 대한 애기를 하게 됩니다.


"팀장님 우리 회사는 야근을 너무 많이 시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시키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분위기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처럼 흐를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회사라고 해도 개인적인 생활을 누려야 되는 것이 아닙니까?"


팀원들의 고충을 들을때면 마음이 아파짐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강팀장의 몇년전 일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설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주제에 대한 팀원들의 고충에 뚜렷한 말을 하질 못합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강팀장은 팀원들에게 더 야근을 하라고 압박을 주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언(無言)중에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팀원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야근을 하지 마세요. 야근보다 자신의 일에 충실히 해주면 됩니다."

이 말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말인지 저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은 갈수록 쌓여가고 그 일을 다 쳐낼려면 당연히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야근을 하게 됩니다.

야근하는 팀원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야근을 중지시키면 될것을.... 하지만 그것 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