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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Social Web을 흐름을 알수 있는 책요?

부제 : 이제서야 다시 서평을 쓰고 싶은 책....

소셜이라는 단어가 이제 익숙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Web2.0 때 처럼...
그런데 소셜(Social) 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IT는 무슨 신규 단어가 왜 이렇게 나오는거야? 한편으로 불평하시는 분들도 없질 않습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소셜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소셜(Social)이라는 말 자체는 너무나 큰 의미를 포함되어 있기에 적당한 책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만약 조금 더 의미를 세부적으로 쪼갤 수 있다면... 또 모를까....


작년 8월쯤이였습니다. 인연이 있어 알고 지내서 21세기북스 팀장님께 전화가 왔었습니다.
"강팀장님... 괜찮은 책 한권이 이번에 나오는데... 읽어 보시고... 간단한 추천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원래 출판사야 자기네 책나오면 다 괜찮은 책이라고 하기에... 별 다른 말 없이 "네~" 하고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리곤 원고를 받고는 읽고(솔직히 대충 읽었습니다. ㅡ.ㅡ)는 추천글을 드렸습니다.


소셜(Social)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키워드이다. 이 책은 아직 소셜 웹이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하고 이용할 것인지에 관해 뚜렷한 방향을 잡기 힘든 시점에서 소셜 웹으로 인한 사회의 변화와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의 미로에 길을 열어주고 있다.

책이 판매되기 시작했을때 다른 책에 비해 글자수도 많은 것 같고... 페이지도 많은 것 같고.. 한편으로 이걸 독자들이 읽을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이때까지 많은 책들을 접하면서 손에 두고 계속 읽게 만드는 책들은 그렇게 많질 않았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불어 닫친 소셜열풍으로 관련 책은 하루다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지요.
(강팀장도 소셜 관련 책을 쓰기 위해.. 아직도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ㅡ.ㅡ; 이렇게 좋은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데... 내가 책을 내면....)
그렇다보니... 서평 요청이 들어 올때면 솔직히 대충 읽게 되는 버릇도 생긴 것 같습니다. 그렇고 그런 책중에 하나겠지....

강팀장 책상위에 쌓인 책들...


그런데.... 작년 11월에 했던 종현이 돕기 기부세미나에서 저자의 강연을 들은 뒤  집에 와서 다시 꼼꼼하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뒤...  손에서 오랫동안 놓지 않도록... 하더군요. 읽고 또 읽고... 중간 중간... 체크해 놓은 사항들 다시 보고...

책을 다시 볼때마다.... 저자이신 윤상진(깜냥이의 웹2.0 이야기 http://www.ggamnyang.com)님에게 미안하더군요. 
이웃블로그로써 인연도 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이야기도 자주 나누고 있었는데...
내용일 이렇게 좋은 것을... 처음 받았을때 꼼꼼히 읽어보고 서평을 적어 드릴 것을.....



벌써 6개월(반년)이 지나고 여러번 읽고 난뒤에야 이 책에 담겨진 소중한 정보, 지식들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물어 봅니다. 
"강팀장님 소셜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해외 책중 번역본도 좋은 것이 많지만 국내 저자가 더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소셜웹 사용설명서 입니다. 이 책 하나면 전체 흐름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서야 책을 쓰기 위해 오랫동안 생각하고 고민하고 고생한 윤상진님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면 너무 거창한 이야기 일까요?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출판사에서 이 책의 서평을 써 달라고 한다면... 이렇게 적고 싶습니다.

소셜을 알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먼저 이책을 알아야 합니다. 단순한 웹 세상의 변화가 아니라 경제, 생활, 비즈니스까지... 소셜은 결국 사람을 주인공인 세상을 만든다는 것을 이책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한권의 책에 소셜의 의미를 알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 놓은 저자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





소셜 웹 사용설명서 - 10점윤상진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