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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전략 이야기

다음 블로거뉴스도 네이버와 같은 짓을 하는거야???

얼마전에... 네이버의 오픈캐스트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2009/03/24 - [30초 이야기] - 네이버 오픈캐스트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 사례를 본 오픈캐스트


그리고 오늘은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리뷰에서도 제목에 대한 부분을 아쉬움 점으로 꼽았고...

2009/04/09 - [30초 이야기] - 오픈캐스트 리뷰를 올립니다. 오픈캐스트 테스터도 같이....



다음 블로그 뉴스도 이렇게 되는게 아닌가... 의구심이 생겼는데...



실제로 얼마전에 다음에 대해서 논한 글이 베스트에 올랐다가.... 반나절 만에 베스트가 사라진 사건과,

2009/03/30 - [블로그 출판2.0/Blogger's Survival] - 블로거 서바이벌 - 블로거들이 사고를 칠려고 합니다.


이전.... 글의 제목이 바껴서 나온것 같은 의구심이 들었는데...

2009/04/02 - [30초 이야기] - 네이버 오픈캐스트 vs 다음 블로그뉴스 본격적인...??

=> "오픈캐스트 vs 블로그뉴스 비교" 라는 제목으로 수정되어 열린편집에 나왔는데... 조금 지나.. 밀려서 찾질 못해서.. (화면에서 찾질 못해서..) 캡처를 받질 못했습니다.


오늘  제목이 임의대로 수정되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ㅡ.ㅡ;

제목을 임의대로 수정한 다음블로거 뉴스.

제목을 임의대로 수정한 다음블로거 뉴스.



수정된 본래 글의 제목은 오픈캐스트 리뷰를 올립니다. 오픈캐스트 테스터도 같이.... 입니다...


결국 다음 블로그뉴스는 운영자(혹은 아르바이트 또는 계약직 직원 아니면.. 열린편집자 인가요?)의 손에 포스트의 성격이 바뀐채 노출해 버리는 군요.

오히려 네이버는 캐스트들이 자기들 임의로 올렸다라는 변명을 할 수 있지만... 

이번에 오픈한 네이버 오픈 캐스트는 최소한... 이런 문구라도 넣었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는 뭡니까?

무단 변형, 편집에 대한 경고문

네이버 오픈캐스트 무단 변형, 편집에 대한 경고문.





다음은 어떤가요? 운영자의 실수? 아니면... 아르바이트 또는 계약직 직원의 실수? 
혹시 열린편집자로 변명을 할건가요?

여기도 역시나.. 트래픽만 몰아주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니시죠?


앞번 네이버 오픈캐스트와 마찬가지고 제목을 임의로 변경에 대해서 문제를 다시 짚어 보겠습니다.

제 포스트를 가지고 예를 들자면...

전  네이버의 오픈캐스트에 대한 리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나름 기능이 되어 있긴 하지만... 어려웠고.. 오히려 그동안 베타기간동안 캐스터들이 얼마나 큰 수고를 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는 내용과,

그리고.. 3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2가지는 수정은 했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고, 나머지 한가지는 향후 네이버가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지 보자는 내용


이렇게 2가지 내용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오픈캐스트 궁금했던 3가지, 테스트해보니"  라고 마음대로 수정해 버리면...

뒤에 3가지 테스트만 치중되어 있고, 전체적인 리뷰에 대한 글은 있는지 없는지 제목을 봐서는 알 수 없게 됩니다.

제목이 바꿈으로 제목을 보고 포스트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내용을 오해하거나 기본적인 주제가 무엇인지 알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전.... 베스트 글로 뽑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가 내는 소리가 제대로 알려지고 다른 분들이 듣고 판단하고, 같이 의견을 나누고, 소통을 하고 싶은 것 뿐입니다.!!!



베스트를 뽑아줘서.. 고맙다고 할 것도 없고... 트래픽을 줘서 고맙다고 할 것도 없습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트래픽 몰아주는 것은 역시나 네이버가 많습니다.)

다음이야 블로거뉴스가 트래픽의 거의 대부분이지만... 네이버는 검색 키워드를 통한 접근이 다음을 통해 들어오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네이버를 제가 비판할 것은 비판하듯.... 다음도 들어야 할 소리는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블로거뉴스가 다음뷰로 개편되고 메인에 노출되고.... 이런 부분에서는 블로거 입장에서....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열린다는 것에서.... 다른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에서.... 분명 환영하고 박수를 보내지만...!!!

이런식으로 제목을 자신들의 판단에 의해 수정해 노출 시키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엔 아예 삭제하는건 아니겠지요?


덧붙임 말 : 

이런식으로 수정/변환/편집되어 올라온 포스팅이 꽤 있더군요. 그런데 왜 아무도 이런말을 하지 않았는지도 의구심이 듭니다. ㅡ.ㅡ 제목 정도는 다들 참을만 해서 그런건지.... 

자신의 포스트에 들어와 제대로 못 읽고... 무지막지한 댓글들에 대해서는 "포스트 좀 제대로 읽어주삼" 식으로 말하면서...  블로거뉴스가 제목을 편집해서 포스팅된 내용을 오해하게 만드는 것은 괜찮은 건지...ㅡ.ㅡ;;


블로그코리아를 보면.. 공간이 부족해서... 다 넣질 못했어요. 하진 않습니다.


블로그코리아 같은 기능을 따라 한다고 해서.... 

비난이 심했던 오픈캐스트의 제목 수정부분에 대해서 그나마 네이버는 대처를 했습니다.


네이버를 따라 한다고 해서....

이런 부분에서는 표절이라는 논란은 나오지 않을텐데...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