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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전략 이야기

인터넷 사업 아이템 개발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 아이템 개발 플로우 및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

90년대 중순에서 말에는 국내에 엄청난 IT 붐이 일었습니다. 닷컴 기업이라는 명칭이 나올 정도로 많은 IT 기업이 나왔고 벤처는 돈을 버는 가장 빠른 길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닷컴 버블은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당시 어린나이에 작은 회사를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많은 손해만 보고..... (휴... 그때를 생각하면.ㅡ.ㅡ; 아직도 눈물이 찌끔찌금 납니다..)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주제가 조금 무거워지지 않을까 고민도 있지만, 최대한 읽기 쉽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당시 벤처도 그렇고, 지금도 많은 인터넷 관련 서비스와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 나와서 그럴까요?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서비스와 아이템 중에 성공하는 확률은 확실 적습니다.

초기에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급 관심을 받아 엄청난 회원 확보로 사이트나 서비스에 대해서 대규모 펀딩을 조성하는 것이 주 목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벤처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심각한 고민이 있었고, 지금은 인터넷 서비스 전략 기획을 하는 방향이 조금 변화가 되었습니다.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치 창출 입니다.

사람이 어떤일을 하던 비즈니스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획기적인 아이템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템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뿐 정작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그 아이템을 비즈니스로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됩니다.

오늘은 E-Biz 인터넷 비즈니스 아이템 개발 플로우 /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 & 비즈니스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인터넷 비즈니스 아이템 개발 플로우


위 그림은 인터넷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까지의 아이템 개발 블로우를 나타낸 차트 입니다. 

하나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많은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서비스를 개발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개발이 진행될 때 서비스 전략 기획팀에서는 초기에 잡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계속 모의 테스트를 해 나가며 가능성을 점치게 됩니다. 

하나의 컨셉으로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지고 진행하다 컨셉에 맞는 핵심 아이템을 찾아내거나 만들게 되는데 그 아이디어 아이템은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비즈니스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 됩니다.  

비즈니스 가치가 있는 서비스는 정식 오픈이되고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의 아이템은 사용자들의 관심과 트랜드를 오래 끌지 못합니다. (오래 끌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만...)  그래서 핵심서비스를 중심으로 신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더해 나가 많은 수입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비즈니스 아이템을 선정하고 나면 이후의 신규 아이템은 기존의 비즈니스 가치가 있는 아이템으로 인해 계속 비즈니스 가치를 접목하게 되는 아이템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여기서 개발이란 프로그램 개발 뿐만 아니라 기획까지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기 위한 모든 작업을 말합니다.

그림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네이버를 보시면 됩니다. (꼭 네이버가 아니더라도 포털 대부분이 이런 플로우로 비즈니스 가치를 가진 사이트 또는 서비스로 발전하였습니다. )

네이버가 처음 사이트를 오픈 했을때, 검색이라는 중심 서비스 하나였습니다. 그뒤 한게임을 인수하면서 수익 포인트를 창출하게 되고, 이를 통해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많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였고 지금의 대형 포털로의 네이버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2.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 & 비즈니스 가치


위 그림은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된 이후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의 생명주기와 가치주기 입니다.

 비즈니스 아이템이 선정되고 나면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이 진행되게 됩니다.

초기 서비스 Open 이전에 가장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뒤 꾸준히 줄어들어 운영비용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서비스는 오픈이후 수입이 발생하게 되며, 순익순기점(BP : Break-even Point)를 지나 본격적인 순수 이익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시간적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와 수익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치가 떨어질때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그래야 아이템 개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강화 또는 개선하기 위한 아이템을 다시 개발 하게 됩니다.

비즈니스 가치가 떨어지는 시점으로 비즈니스 생명주기는 끝나게 되고, 비즈니스로 가치도 급속하게 하강하게 됩니다.


Service Remodel Point(서비스 강화 또는 개선 필요 시점)이 오게 되면 다시 인터넷 비즈니스 아이템 개발 플로우에 따라서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면 성공하겠다 라는 생각을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렇게 생각해 낸 서비스들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다른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고민을 해 보아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요건은 바로 수익입니다. 


비즈니스는 수익을 내기 위해 하는 일련의 작업들입니다. 그런데 수익이 없다면.. 결국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는 거죠. 수익을 낼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인가를 찾고 기획하는 것이 서비스 전략 기획에서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죠. ^^)





전에 잠깐 소개했던 내용도 참조해 보시라고 올려 드립니다. ^^

사업을 설계/측정/평가할때 FFM(Five Force Model)기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FFM 도식화입니다. : 출처 : http://www.kzero.co.uk/


FFM 에서는 5가지 중심 엔티티가 존재합니다. 
1. 잠재적 신규 진입자, 2. 수요자, 3. 공급자, 4. 대체제의 위험, 5. 주요경쟁사 비교/분석 인데 블로그 자체만으로는 5가지 엔티티를 측정하기에 분명한 기준이 없습니다. (물론 FFM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FFM은 독창적인 아이템을 기준으로 사업모델, 신규모델 등에 주로 분석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업모델을 점검할때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Model 이기에 예를 잡습니다.)



위 내용은 제가 블로그로 돈벌기를 애기할 때 소개했던 비즈니스 모델 평가하고 점검하기 위한 툴입니다.

2009/04/22 - [Blog 이야기(*추천방)] - 블로그로 먹고사는 사람이 45만명이나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