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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야기

규모의 경제 시대에서 찾은 희망

웹 서비스의 주도권을 잡은 User

Ownership as a trend for Web By
Hank Mobley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점점 비대해지고 있습니다. IT업계에도 규모의 경제가 작용한다는 말입니다.
IT산업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의 특징이라면 IT의 자원 당 가격이 공짜에 가까워지면서 생산자가 주도권을 잡는 시대에서 소비자가 주도권을 잡는 경제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용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지요.

최근 거대 기업들을 보면 최근의 IT트렌드에 따라 기존의 close 정책을 탈피하여 open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작은 회사들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open된 자원들을 잘 활용하여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를 찾아내는 서비스는 거대기업이 아닌 작은 회사들이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지요. 정보와 사용자의 연결, 사용자와 사용자간의 연결은 오늘날 웹 2.0시대의 핵심 트랜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소위 소셜(Social)이라고 불리우는 사이트들 - 소셜 뉴스 사이트 디그(digg), 소셜 여행 사이트 윙버스(wingbus, 이미 네이버에 인수) - 에서 저는 큰 희망을 봅니다.

앞으로 open되는 정보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넘쳐나는 정보를 "어떻게 조합하고 보여줄 것인가"를 사용자 관점에서 기획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어떤 혜택을 줄 것인가"하는 고민들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월간 Web 기고문 인용 By 두부두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