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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기사 이야기

Web2.0과 구글사례

Web2.0과 구글사례

 

지난 16일 Web2.0 앵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NHN, 다음, SK 커뮤니케이션즈를 필두로 하여 Web2.0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Web 2.0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15일 오리지널 컨퍼런스에 4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16일 앵콜 컨퍼런스의 800석 객석은 발 딛을 틈이 없었다.
그만큼 web2.0은 차세대 인터넷으로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었다.


이번 web2.0 컨퍼런스는 참여/공유/개방의 흐름속에 플랫폼으로써의 웹, 집단지성, 롱테일 경제, API개방과 같은 web2.0의 특징을 보여 주었으며, 지식IN, 다음카페, 와 같은 국내 사례와 web2.0 개념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의 시현이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 중 다섯번째 세션은 Web2.0에 대한 검색이라는 독특한 시선을 통해 볼 수 있었다.

 

차세대웹은 웹플랫폼의 형태로 구현되며 사람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프로그램부터 지식까지 개방된 인터넷을 말한다. 그런데 그러한 web 2.0이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속물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Web2.0이 어떻게 구성되는가 보다 어떻게 하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낼까가 우리의 관심사라고 하겠다.

 


 
사실 웹 2.0은 초기 웹의 정신과 별반 달라진 것은 없다. Web2.0의 기본정신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다.


1. 가려운 곳을 긁어 주어라.
2. 자원을 재사용 해라.
3. 사용자는 공동 개발자다.
4. 일찍 발표하고 자주발표 하면서 사용자들의 소리를 들어라
5. 사용자가 많아 지면 문제점은 쉽게 발견되고 고쳐진다.
6. 참여와 공유의 시스템 구조가 중요하다.
7. 단순하게 만들어라.

 

초기웹 web1.0과 Web2.0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구글, 플리커, 위키피디아, 블로거, 딜리셔스 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Web2.0의 기술을 사용한 대표 사이트라는 점이다. 특히 구글은 내부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외부의 혁신적 기업의 합병을 통해서 Web2.0 개념을 조기 실천하고 있다.


그렇다면 구글은 무엇이 다른 걸까? 구글 검색을 통해 Web2.0을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 걸까?


1) 페이지 랭크
    구글은 어떤 사이트가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지 결정하기 위해 웹 사이트를 게시하는 수천 만 명의 개인들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른 검색엔진과 처럼 광고의 수주나 편집자에 의해 변경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용어의 검색 빈도 만으로 검색 순위를 판단하지 않는다. 구글은 페이지랭크(PageRankTM )를 통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페이지랭크는 특정 웹 페이지에 링크된 모든 사이트를 평가하고 이들 페이지에 링크된 사이트를 부분적으로 참고하여 평가하고 값을 지정한다. 웹의 전체 구조를 분석하여 어떤 사이트가 최상의 정보 출처로 '뽑혔는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출처로 뽑혔다는 것은 이 사이트에 있는 정보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페이지랭크는 웹 규모가 커지고 새로운 사이트가 정보의 출처가 되고 그 사이트에 대한 투표가 다시 이루어 지는 과정을 거치며 계속 발전한다.
이러한 페이지 랭크는 집단의 지혜를 효과 적으로 모으며, 구글 이용자는 참여 하지 않은 듯 참여 하게 되는 것이다.

 

2) 플랫폼으로서의 검색
우선 우리는 검색 서비스와 포탈 서비스를 하나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검색서비스와 포탈서비스는 서로 다른 특성을 보인다.

 

 


이처럼 검색서비스와 포탈서비스는 각각의 특성이 다르다. 사이트가 추구하는 가치와 메인화면 구성등이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가지 서비스가 같은 개념처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둘은 서로 구분 되어야 하며 각 특성에 맞는 서비스가 이루어 져야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구글은 검색 서비스로서의 명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작부터 구글은 사용자가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구글은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변화를 거부하고 2가지 원칙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 인터페이스가 명확하고 간단해야 하며, 페이지는 즉각 로드함. 검색 결과의 게재순위를 절대로 판매않는다.


 사이트의 광고는 관련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편리성에 대한 원칙은 웹 2.0의 원칙과도 상응 한다.


3) M&A를 통한 영역의 확장
구글은 블로거, Android Inc., AOL, 키홀, 매저맵, 바이두, DMarc Broadcasting, 파이라랩스, 피카사 와 같은 web2.0 기술을 가진 벤처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 혹자들은 무분별한 확장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 전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 라는 구글의 목표에서보면 벤처기업들을 인수하여 정보를 담고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것은 플랫폼으로서의 인터넷을 구현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4) API 공개
구글은 구글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구글맵의 API를 구글 코드(http://code.google.com)를 통하여 제공하고 있다. 구글이 제공한 API는 여러 사람들에게 사용되어 졌고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레고 블록처럼 다시 구글로 조립되어 좀 더 나은 기능의 구글이 선보여 진다. 또한 구글이 온 세상에 스며드는 역할을 하게 되기도 한다. 이것은 공개 와 참여라는 Web 2.0의 원칙 실현이라고 볼 수 있다.

 

5) AdSense
얼마전 웃긴대학과 구글간의 일련의 사건들로 국내에서 애드센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애드센스는 광고 효과에 따라 광고 비율을 책정하고 광고 효과 측정이 비교적 정확하다는 이유로 광고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는 달리 애드센스를 web2.0의 측면에서 본다면 유저들에게 일방적으로 밀어 넣는 광고가 아니라 유저가 직접 광고를 선택하고 이것을 입소문을 내는 것으로 참여하는 유저들도 미디어가 되어 컨텐츠를 생산한다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자료출처 : 스카이벤처 http://www.skyventure.co.kr/club/seminar/view.asp?Num=52

web 2.0 의 기본정신을 보면 흥미로운 생각이 듭니다.
에릭 S. 레이먼드 의 시장과 성당 포럼을 처음 보았때의 느낌이랄까....
앞으로 개발하는데 참 재미있겠구나...
(정작 강팀장은 GPL 정신보다... 남의것 가져다 쓰는데 급급했지만...)

아무래도 기사내용도 그렇고 구글도 회사이기에 개발자 위주와 수익모델 창출이라는 문제점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요점 부쩍 보입니다.

어째튼.... 요즘 관심사인 Web2.0 을 알기에 좋은 기사인것 같습니다.


요즘 저도 Web2.0에 다가서기 위해... 열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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