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블로그에 대한 두부두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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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손 쉽게 모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단연 통합 검색 서비스가 으뜸이다.

하지만 통합 검색서비스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하나의 키워드로 정보를 찾기엔 너무나 많은 정보를 훑어 보아야만 한다.

키워드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멘틱 웹검색도 아직까진 걸음마 단계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처럼 내가 원하는 혹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혹은 콘텐츠를 주제/테마별로 분류하여 제공한다면

보다 더 빨리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서비스가 메타 서비스이다.(비단 메타 서비스가 이런 의미만은 아니지만...)

요즘 참 다양한 메타 서비스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게 사실이다.

왜냐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콘텐츠를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검색보다 도 저렴한 시스템 구축비용과 서비스 운영에 따른 고정비용도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

하지만 국내 시장환경에서 새로운 서비스로 성공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는 것은 웹을 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좋은 서비스는 포탈 사이트로 다 귀속이되고 포탈안에서 그 서비스의 빛을 발휘하곤 한다.

따라서 메타 서비스가 좋은 서비스임에는 분명하나 독립적인 서비스로 발전하기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