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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이야기

일본의 친트위터 vs 반트위터 근거있는 이유

2008, 2009년는 트위터의 성장이 가장 큰 이슈중 하나 였다고 평가해도 부족함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트위터는 엄청난 성장을 해 왔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국내에서도 트위터의 성장은 많은 서비스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년대비 1,444% 성장을 잘성하던 트위터가 올해 중반을 넘어오면서 조금씩 주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닐슨온라인 : http://2u.lc/1K- )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서 재미있는 보고서가 나와 소개를 드립니다.

Twitter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 어떤 서비스인지 알고 있다. - 16.6%
-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다. - 33.0%
- 모른다 - 50.4%

Twitter 알고 있다는 사람에게 사용에 대한 질문에.
- 등록하지 않았다 - 66.4%
- 보기 중심으로 하고 있다. - 11.5%
- 이용하고 있고 답변도 하고 있다 - 11.2%

Twitter 이용사용자에게 목적에 대한 질문에,
- 친구 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 36.0%
- 취미에 관한 정보 수집 공유를 위해 - 28.1%
- 남자와의 만남 또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 26.7%
- 사업에 관한 정보 수집 및 공유를 위해 - 11.4%
- 업무상 상호작용을 위해 - 7.9%

Twitter를 사용 해보고 싶다 (앞으로도 사용하고자하는 사람 포함)하는 사람에게 그 이유에 대한 질문에,
- 모여서 중얼거리는 것에 기분이 조금 안정된다 - 여성 42 세
-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부담없이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남성 31 세
- 재미있는 정보를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해고 싶다 - 남성 28 세

사용하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그 이유에 대한 질문에
- 자신의 '중얼 거림'을 대중에게 발신하는 목적과 의미가 조금 모자 름 모르기 때문에 - 여성 39 세
- 메신저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남성 36 세
- 해 보았지만, 무엇이 즐거운지 모르겠다 - 남성 31 세


보고서를 보면서 국내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강연을 다니다 보면... 트위터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접근하기 쉽지 않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엇이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대화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
등등의 의견이 많이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트위터는 강력한 도구중 하나인 것을 알겠지만 한편으로 대중으로 얼마나 흡수하고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새로운 웹서비스가 나오면 몇몇 사람들의 축제(그들만의 리그)로 끝나는 것이 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휴... 내년에는 최대한 많은 곳에 강연도 나가고 많은 분들에게 SNS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전문적인 접근보다 일반화 할 수 있는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정말 열심히 뛰어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