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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야기

팀장은 기획자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가?

항상 기획자가 먼저 알아야 하는가?

팀을 관리하고 업무를 총괄하면서 부터 항상 해 온 고민이 있다.

팀장으로써, 기획자로써 내가 먼저 알아야 한다.!

업무의 책임자가 되면 쌓여 있는 일들을 정확히 제 시간에 다 하기란 항상 힘들다. 항상 쫓기는 것이 시간이다. 그렇다보면 당연히 팀장 이상이 되면 스스로 알아서 야근을 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하기 쉽상이다.

그런 틈에 일을 하다보면 쉽게 지치고 직장에서 자신이 엄청난 일(내가 이 회사 존망을 좌우한다. 회사는 적은 월급으로 나를 착취하고 있다..... 등등등)을 한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물론 나 하나하나가 회사에서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것은 상사가 뿐만 아니라 말단 직원까지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



우리는 몇가지 잘못된 명제에 빠져 있다.

1. 직장에서 팀장은 슈퍼맨이 되어야 한다.
2. 팀장은 아랫사람과 프로젝트를 진행 할때는 지시해야 한다.
3. 팀장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지식을 모두 습득하고 있어야 한다.
4. 지시하기 위해서는 아랫사람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이런 잘못된 명제에 빠져 있는 팀장을 자주 본다.

"난 팀장이기에 너보다 많이 안다."
"내가 팀장이기에 넌 내 말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잘못된 인식들은 오히려 아래 직원에서 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팀장은 당연히.... 무능력한 팀장.... 저런 지식가지고 무슨...."

하지만 팀장이라고 해서 기획자라고 해서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일선 기술에서는 팀장보다 팀원들이 더 많이 아는 경우가 많다.

팀장은 지식적인 부분보다 팀원들의 능력에 파악하고 적절하게 운용하는 지혜가 더 필요하다.
기획자는 프로젝트 팀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디딤돌이 되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 웹의 현실은 아직도 팀장은, 기획자는 슈퍼맨이 되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경향이 있다.

명장은 직접 나가서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법과 군 운영에 얼마나 능력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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