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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야기

나도 남자라서 낚인거야? 제귈...

태왕사신기 생각으로 이어진 그분이 생각나서… 검색으로 들어가게 된 뉴스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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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부쩍 UI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고, 서비스의 질적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런 중에 이런 사이트를 들렀을 때 화가 나게 됩니다.

   

물론

  • 이런 사이트는 광고료를 받고, 그에 따른 수입으로 더 좋은 Contents를 생산하게 됩니다.
  • 요즘 사용자들은 인터넷을 많이 접하기에 많이 현명해 졌습니다.

그렇다고 사용자들에게 낚시질을 하는 형태를 보면….

인터넷 윤리(예절은)는 사용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기본적인 윤리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자 그럼…. 위 사이트를 한번 들려다 보겠습니다.

제가 알고 싶어하는 그분에 대한 정보가 사진과 함께 제공을 하고 있고, 다른 흥미가 있을 만한 다른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획자나, 서비스 운영자들은 참 많은 고민을 했을 것 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용자의 만족을 높이고,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회사에 이익을 높여줄까?

   

그럼 이 사이트의 가장 큰 문제... (사용자를 우롱한 것...)

위의 사이트에서 어디까지가 Contents고 광고인지 -수익을 만들기 위한 외부 링크- 구분을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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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예 광고처럼 보이는 영역과 순수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영역은 흑백처리를 했습니다. 밝은 부분은 말그대로 이 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 사용자를 낚시질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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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정도 영역은 양호 편 입니다. AD, 스폰서링크라고 사용자에게 어느 정도 광고임을 인식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정말로 사용자를 위해서 이렇게 해 놓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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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역들은 똑똑한 사용자라면… 광고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분명 "멍청한 녀석들은 이곳을 클릭해"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까이에 광고 베너가 있거나, 단독 영역에 위치, 제목의 특성 등으로 광고이겠거니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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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역은 어떤가요?

   

여기서는 노골적으로 사용자를 우롱하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 광고고 어느 것이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Contents 일까요?

   

아예 작정을 하고 사용자를 낚시질을 하는 영역입니다.
(다른 영역은 광고 베너를 그렇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라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겠으나, 이곳은 낚시질 의도가 굉장히 농후해 보입니다.)
   

게다가 클릭 시 전혀 상관 없는 말 그대로 광고 의뢰 사이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들은 사용자를 고객으로 생각했을까 하는 의구심 마저 들게 합니다.





























그럼 위의 경우는 이상한(?) 생각을 하는 남자들이 낚시질 당하는 것이라고 한다면…(저도 낚시질을 당했습니다. ㅜ.ㅜ 쩝…)

아래의 영역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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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개 섹션중 어느 것이 낚시질이고, 어느것이 기사인지 구분이 가겠습니까?


아예 Title 자체를 "성인 뉴스 BEST", "속청뉴스" 라는 표기로 낚시질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이 의도하지 않고, 광고 베너 자체가 이렇게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에게 뉴스라는 언론의 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사이트가 이런 실태니… 사이트를 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모습은 어디 있는 건지..

   

   


기획을 하실 때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샘플이지 않을까 싶어…

제 생각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