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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강팀장과 한국 IT의 2009년 변화를 돌아보며...

그 동안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많은 분들을 만나서 가장 많은 얘기를 나눈 것이 2009년 올해인 것 같습니다.

2009년도 3일 남은 시점에 한해동안 어떤 포스팅을 했는지 정리를 해 볼려고 합니다.  벌써 1년이 되었나 싶을 정도로 금방 시간이 흘러가 버린 것 같습니다.

2009년 한해동안 제가 올린 포스팅은 총 217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2008년을 마무리하고, 2009년도 첫 포스팅은 
[30초 이야기] - 2008년도 블로그 서비스의 큰 변화와 2009년도...
입니다.

2008년도에는 메타블로그(블로그스피어스)서비스가 더 강화되고 다음블로그뉴스, 야후 블로그행킹, 네이버오픈캐스등 블로그 관련 서비스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테터툴즈 인수도 큰 이슈중 하나였다고 소개를 드렸습니다. 
2009년도에는 블로그 관련 서비스가 더욱 활발하게 늘어날 것이고 블로그의 수익구조를 뒷 받침하는 서비스가 더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지난 2009년을 돌이켜 보면 확실히 블로그 수익을 뒷받침하는 서비스가 많이 늘어났고 다음과 네이버까지 구글의 광고모델을 책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2009년 한해 동안 국내에 IT 환경은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키워드 10개(강팀장이 뽑은)는
SK컴즈의 활동, 오픈웹의 패소, 포털서비스들의 메인 개편, 오픈프로젝트, 정부의 포털 규제, 쇼셜마케팅, 트위터, 아이폰, 모바일뱅킹, 구글과 MS 메인 개편
입니다.

이외에도 작고 큰 이슈에 대해서 1년동안 많은 이야기들을 많은 이웃들과 함께 나눈것 같습니다.

1년동안 가장 기억이 많이 남는 (댓글과 호응이 좋았던 포스팅) 포스팅을 소개해 드립니다.


● 1월

- SK컴즈 네이트온 대대적 개선
올해 1월에 국내 웹서비스 변화중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은 하나가 네이트 메신저의 변화였습니다. 멀티 ID기능을 추가하고 각종 부가 서비스 연동을 강화시킨 NateOn4.0 을 발표 했었습니다. 
국내 웹서비스 회사중 SK컴즈에게 가장 바쁜 한해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 2월

- 네이버 뉴스캐스트 및 오픈캐스트 평가
2008년 후반에 네이버는 뉴스/오픈캐스트라는 서비스를 내 놓았습니다. 국내 웹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고 평가받던 뉴스캐스터와 오픈캐스트는 사용자게에 어렵다는 평가도 있었고, 반면 네이버가 독점했던 트래픽을 기업 및 언론에게 돌려 줬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언론매체에서는 트래픽을 얻은 대신 다른 댓가를 치뤄야만 했었습니다.
-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실시
2월에 말이 많았던 일중에 하나는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였습니다. 
우수한 인력에 대해서 지원을 하고 절적한 IT 기술자들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는 프리랜서와 계약직이 많은 국내 IT 환경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제도가 아닐까 평가 했었습니다.

- 엠파스&네이트의 통합
엠파스와 네이트 의 통합이였습니다. 그동안 SK컴즈는 라이코스를 비롯해 큰 몇가지 서비스를 통합하고 가장 많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 빅3(네이버, 다음, 야후) 뒤에만 있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SK컴즈는 엠파스와 통합하여 3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많은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채 통합을 했었습니다.
10개월이 지난 지금 SK컴즈는 3위 위치에 올랐지만 엠파스가 가지고 있던 트래픽만 흡수했을 뿐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면이 아직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아쉬운 사건중 하나였습니다.
● 3월

- 네이트의 반격
3월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전해왔던 소식은 네이트의 검색결과 개편과 메인 개편이였습니다. 
네이트는 다양한 검색기능을 보강하여 멀티검색을 내 놓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면이 많고 엠파스가 가지고 있던 기술을 재 포장한 느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2009년 후반에 네이트 검색 변화(시멘틱 검색)의 시작점이였습니다.
2008년후반에 깜짝 오픈했던 네이버에 이어 그동안 지녀왔던 메인의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바꿔버린 일이였지만, 한편으로 네이버를 표절했다는 논방도 많이 있었습니다. 
- 야후의 블로그 랭킹
야후는 2008년 9월에 오픈한 야후의 블로그 랭킹은 그동안 메타블로그에서 평가해 오던 블로그들의 순위를 체계적인 기준을 통해 전체 랭킹을 평가할 수 있다고 했고, 야후 코리아 자체에서도 기대를 많이 했던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운 기준(개성+성실+공유+행복)으로 오히려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서비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 Web3.0 표방한 현대카드
현대카드 홈페이지가 Web3.0을 표방하면서 굉장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Web3.0 의 기능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던 서비스였고, 오히려 식상해져가고 있던 Web2.0라는 키워드에 새로운 이슈를 만들고자 했던 사건이였던 것 같습니다. 
- 공공기관 및 국회의원 블로그에 대한 단상
2008년 후반부터 2009년 초반에는 공공기관의 블로그 진출이 활발했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못 잡아서 그런건지... 진정한 소통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몇몇 중앙 기관 블로그가 그동안의 마인드에서 많이 탈피하긴 했지만 초반에는 왜 블로그를 할까 라는 의구심까지 들 정도였으니...
- WBC와 김연아와 한일전
이전에도 그랬지만 올해는 유독 스포츠 한일전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특히나 WBC와 김연아와 아사다의 경쟁은 계속 이어져왔던 이야기 들이였습니다.  한일전이 뜨겁다 보니깐... 본의 아니게 벚꽃에 대한 인식도 은근히 나빠지기도 했었습니다. 저의 고향에는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해서... 벚꽃에 대한 생각을...
-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문제점
오픈캐스트가 정식 오픈을 하면서 사용자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기업과 언론에서도 오픈캐스트를 아르바이트생을 통해 오픈하고 채널확장을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불편사항에 대한 얘기가 계속 흘러 나왔습니다.
● 4월

- 다음 블로그 뉴스 비중 확대
2009년은 다음의 블로그뉴스가 view로 이름을 개편하고 메타블로그의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해 였습니다. 4월에 넘어서면서 다음은 블로그 뉴스를 메인 섹션에 포함시키고 오픈했습니다. 
네이버 > 네이트 로 이어졌던 메인 개편에 3월 31일에 깜짝 공지를 한뒤 4월 1일에 포털 메인과 모바일 접속 메인을 개편한 것입니다.
- 강호순 사형 동영상 막장
강호순 사건은 현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큰 사건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강호순 선거공판과 맞물려 강호순 사형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일명 낚시질 마케팅을 하는 사례(쇼핑몰)가 나타나 또 한번 윤리성에 대한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강팀장의 강호순 사형 동영상 막장 포스팅이 언론에 소개 되기도 했었습니다.
- Open Web 금강원과의 민사소송 2심에서 패소
국내 인터넷 뱅킹 이용에 있어서 ActiveX는 사용자에게 접근을 방해하고 권리를 침해하는 사건중 하나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웹에서 인터넷 뱅킹을 하기 위해 IE만 사용해야 하는 국내 현실에 대해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왔으나, 결국 법원에서 '인터넷 뱅킹을 위해서는 IE만 사용해라'는 형식의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인터넷 뱅킹을 위해서는 다른 운영체제 (맥OS, 리눅스등..)에서는 사용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기능 개선 프로젝트
블로그 시장이 계속적인 성장을 하면서 폐쇄성이 강한 네이버 블로그가 이탈하는 사용자를 잡기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블로그 기능 개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하나씩 기능 강화를 시켰습니다.  위젯 설치를 자유롭게 개방하고, 다양한 기능 추가 및 디자인 개편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블로고수 : 블로거들이 모여 하루만에 책을 쓰다.
온라인 블로그에서만 활동하던 블로거들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발상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로 블로거들이 모여 하루만에 책을 쓰고 출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행사는 오픈프로젝트의 가능성 뿐만 아니라 Web2.0의 참여, 공유, 협업, 집단지성이 오프라인에서 어떻게 실행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 영원한 넘버3 네이트 SK컴즈의 혁신
2009년에서 가장 바빴던 웹서비스 기업을 말하라고 하면 당연 SK컴즈일 것입니다. 엠파스를 통합하고 내부 조직까지 개편하는 등 노력에 사용자는 조금 상승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네이버의 1위까지 넘보고 단기 목표였던 다음을 넘지못하고 결국 넘버3에 안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블로그로 먹고사는 사람이 45만명
순수 블로그로 수익을 어느정도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 이어져 왔던 것 같습니다. 4월말쯤에 해외에서 블로그로 먹고사는 사람이 45만명이 된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인터넷 블로그(blog)에 글을 올려 먹고사는 사람이 컴퓨터 프로그래머,소방관보다 많다?' 국내에서도 이런 블로그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블로그로써의 전략 FFM을 소개 했었습니다.
● 5월

- 법무부 홈페이지의 접근성 문제
법무부 홈페이지를 크롬에서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포스팅을 한뒤에 법무부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법무부에서 강팀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크롬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해결은 해 주었지만 그 방법이 원천적인 해결법이 아니였기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 블로그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주는 기능
SNS 서비스가 부각되면서 블로그에 SNS 기능들이 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위젯을 통한 것도 있지만 원래 블로그 자체에서도 비록 부족한 면이 많이 있긴 하지만 소통을 하기 위한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개발자를 아는 기획자들
개발을 알면 기획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정작 좋은 아이디어를 포함시킬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후배 기획자가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한 일이 있어 기발한 기획자가 많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 인터넷 사업 아이템 개발 - 개발 플로우 및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
다양한 웹서비스들이 올해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많이 시장에 나온만큼 반면 실패(?)해서 기억의 뒤편으로 넘어간 웹서비스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 전략을 위한 몇가지 도구를 소개했었습니다. 인터넷 비즈니스 아이템 개발 플로우와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과 비즈니스 가치 그래프 입니다.
- 블로그 낚시질 강좌
파워 블로거, 전업 블로거 단어들이 쏟아지면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009년 상반기에는 많은 블로그 강좌가 개최되었습니다. 그중에 특정 학원의 일명 1억버는 블로그 강좌라는 낚시질 강좌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와 포털사이트의 움직임.
올해의 이슈중 Top10에 올라간 사건 하나가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입니다. 추도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고 서울시청에서의 충돌까지 사회적 큰 이슈였습니다. 사회적 이슈인 만큼 포털사이트들의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졌었습니다.
● 6월

- 블로그/인터넷 창업 성공의 10가지 규칙
웹서비스 창업도 오프라인 창업과 마찬가지로 결국 사용자 고객을 위한 서비스 입니다. 사용자에게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성공을 하느냐 못하느냐 기로에 놓여지게 됩니다.
- 네이버 열린 블로그 시작 : 블로그 기능개선 프로젝트 두번째 이야기
네이버가 열린 블로그를 표방하고 자체 서비스 개선을 나선지 2달 다양한 기능이 개선되었고 추가되었지만, 아직 부족한 면도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후 네이버는 자체 블로그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능으로 광고와 결재 시스템을 달겠다고 공지했었습니다.
- 영화관 대한 뉴스 부활
MB 정부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4대강 광고를 이전의 대한뉴스 버전으로 만들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영화관에서 상영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였는데... 본의 아니게 그 광고를 찍은 개그맨들에게도 피해가 갔던 사건이였습니다.
- 편견타파
2009년은 블로그에도 다양한 시도가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그중 하나가 릴레이포스팅이였는데요. 저도 참여했던 것이 편견타파 였습니다. 전... 웹쪽 사람이기 때문에 웹에이전시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 SK컴즈의 오픈정책 발표
SK컴즈가 네이트온 개편, 엠파스통합, 네이트 메인 개편에 이어 또 한번 SK컴즈는 변화와 시장에서의 도약을 준비한 것이 오픈정책입니다. 네이트커넥트와 앱스어로를 개방한 것이 그것인데.. 오픈플랫폼에 대해 SK컴즈 내부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 7월

- 한국에서는 웹서비스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편견
국내에 진출한 많은 외국계 웹서비스 회사들이 올해에서는 줄 이어 한국에서 철수하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한국은 웹서비스의 무덤이라는 오해까지 받기도 했었는데... 국내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이 한국이라는 문화적 코드를 이해 못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 블로그가 진정한 시민저널리즘이 될 수 있는가?
블로그가 인터넷 미디어 파워를 가지고 기존의 언론 저널리즘이 계속 쇄퇴하는 가운데 과연 블로그가 저널리즘으로써 활용될 수 있는가, 앞으로 언론 저널리즘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단상입니다.

● 8월

-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블로그에 대한 질문은 메일을 통해, 블로그를 통해 계속 받게 되더군요. 특히나 왜 블로그를 하는지... 강연에 나가면 꼭 블로그를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방향가 원천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을 못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질문을 던져 봅니다. "당신은 블로그를 왜 하십니까?"
- 정부의 포털규제의 반작용 구글
현 정부가 포털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규제로 인해 반사 이익으로 구글이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e-mail 압수수색이 이어지자 gmail 사용자가 늘고 있다는 내용이고 이런 것이 사실이라면 국내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 9월

- 강팀장 결혼하다.
세상에 자기 짝은 다 있다고들 하시더군요. 30중반을 넘어 후반에 놓여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 결실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 트위터에 대해서 논하다.
트위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서 SNS가 블로그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 서비스이고 SNS 사용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논하고 있습니다. 

- 블로그 서비스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
트위터가 성장하면서 블로그가 죽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앞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블로그는... 하지만 블로그는 그 자체의 기능과 성격때문에 비로 성장세는 멈추겠지만 당분간 대체 서비스가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는 여전히 사랑 받는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 트위터 구글과 MS를 견주다.
트위터의 성장은 과히 파죽지세로 성장했습니다. 엄청난 성장이 있다 보니 해외 웹기업들이 트위터의 콘텐츠를 자신들의 검색에 노출되기를 원하게 되었고, 결국 트위터는 특정회사가 아니라 구글과 MS 빙 두곳 모두 자신들의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계약을 맺고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 11월

- 블로그&트위터 포럼을 개최하다.
제 입장에서는 결혼 다음으로 가장 큰 행사였습니다. 다른 회사나 스폰서 도움 없이 순수 강팀장 이름으로 포럼을 개최했고 100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고생해 준 팀원들 이야기와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2009/10/19 - [Blog 이야기(*추천방)/2009 Blog&Twitter 포럼] - Twitter & Blogger - SNS와 Contents 유통을 논하다
2009/10/27 - [Blog 이야기(*추천방)/2009 Blog&Twitter 포럼] - 2009 Blog 포럼 : 블로거 & 트위터 100명을 초대합니다.
2009/10/28 - [Blog 이야기(*추천방)/2009 Blog&Twitter 포럼] - [D-10] 2009 블로그-트위터 포럼 행사선물 이만하면 이쁘지 않나요?
2009/11/04 - [Blog 이야기(*추천방)/2009 Blog&Twitter 포럼] - [D-3] 2009 블로그&트위터 포럼 준비하면서
2009/11/05 - [Blog 이야기(*추천방)/2009 Blog&Twitter 포럼] - [D-2] 현지 답사와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9/11/06 - [Blog 이야기(*추천방)/2009 Blog&Twitter 포럼] - [D-1] 블로거가 순수하게 130명이 모이는 첫 포럼
2009/11/09 - [Blog 이야기(*추천방)/2009 Blog&Twitter 포럼] - 2009 블로그포럼의 강팀장의 초간단 후기

- 쇼셜마케팅은 블로그만 만들면 되는 것??
어느 기업의 사장님의 넋두리를 듣고 아직 블로그 마케팅, 쇼셜마케팅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계신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아직 체계적인 방법을 정립해 놓은 회사나 연구단체가 없다는 것에 기인한 것 같습니다. 
- SNS은 블로그 콘텐츠를 배포하는 효율적인 도구
SNS는 사람과의 믿음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서비스 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른 서비스보다 전파력이나 지식공유가 더 빠르게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이런 전파력/파급력이 강한 웹서비스는 그동안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블로그의 기본적인 정신과 SNS의 특징이 만나서 좋은 배포 도구가 될 것입니다.
- 추격당하는 네이버
다음의 추격, SK컴즈의 꾸준한 개선과 개편 이들의 2, 3위의 추격은 계속되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조금씩 떨어지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결국 70%를 넘게 차지하던 네이버는 60%대로 점유율이 떨어지고 그외 포털들은 4~5%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 Short URL 2u.lc
강팀장과 팀원들이 블로그와 네티즌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한번 만들어보자고 결심을 하고 만들기 시작한 서비스가 mypickup 입니다. 그중에 1차로 short URL 서비스를 개발하고 오픈하였습니다. 
- 10월 이후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아이폰
아이폰의 국내 도입에 대해서 2008년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아이폰 도입이 확정되면서 많은 영향을 일으켰습니다. 앞으로 한국 웹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12월

- 블로그 콘텐츠 가치를 인정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
구글이 뉴스 콘텐츠에 대해서 과금을 책정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성공을 할지에 대한 논란은 많이 있지만 어째튼 콘텐츠에 대해서 재평가가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블로그의 콘텐츠도 평가를 받기 위해 갖춰야 할 3가지 요건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 증강현실이 우리 생활에 들어오다.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생활에 증강현실이 접목되고 있습니다. 교육, 산업, 마케팅까지 그 범위는 폭넓게 적용되는데... 더욱이 모바일(스마트폰)시대를 앞두고 있어 이런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되고 있습니다.
- 아이폰용 모바일 뱅킹
국내에서는 최초로 애플의 앱스토어 모바일 뱅킹 어플이 공개되었습니다. 그 동안 국내에는 ActiveX 기반의 뱅킹만 허용되는 시점과 아이폰이라는 이슈가 맞물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모바일 뱅킹이 개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금강원의 고민도 더 늘어나고 있는 시점이라... 앞으로 뜨거운 감자가 될 듯 합니다.
- 구글/ MS 한국 시장에서 적응과 변화
구글이 기존의 스타일을 탈피해서 한국시장에서만 메인화면을 바꿨고, MS 빙은 한국 서비스를 다음에 연동하는 등 기존의 전략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한국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성과를 이룰지...





한해동안 강팀장의 웹이야기를 사랑해주시고 많은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지속적인 포스팅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2010년에도 더 많은 자료를 공유하고 좋은 내용들로 情을 나눴으면 하는 바랩니다.

내년에도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