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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이야기

소셜미디어 도입 돈이 많이 든다는 오해의 진실

부제 : 소셜미디어 도입 내부 전략 점검지표 R4UW

소셜미디어 도입 전략에 대해서 발표를 하다보면 질문속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의 업무부담에 우려, 또 하나는 SNS을 통한 전파력에 대한 역효과에 대한 우려, 세번째는 리소스에 대한 고민 입니다.

그중에 리소스(Resource)에 대한 고민은 어떤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비용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인터넷 열풍이 불어 닥친 90년대 말에 굉장히 빠르게 웹사이트가 늘어났습니다. 어떤 사업이든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마케팅 도구로 웹사이트를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초기에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곳이 얼마되지 않아공급에 비해 수요가 폭발적인 늘어난 이유도 때문에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비용은 업체에서 쉽게 결정하기에는 어려운 금액을 넘었습니다.
(그 뒤로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일반화 되면서 비용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비용적인 부담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다보니 소셜미디어를 도입해야 하는데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햠이 있습니다. 또는 소셜미디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웹사이트를 무시하고 완전히 새로 구축해야 하는줄 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기관이나 회사에 특별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다면 그 만큼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소셜미디어를 충분히 도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은 트위터 같은 SMC 기반의 SNS 가 소셜미디어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 또한 사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는 트위터 외에 굉장히 많은 매체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이 쉽고 무료 또는 거의 무료로 적용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R4UW 입니다.
※ R4UW 는 소셜미디어를 도입하기 전 내부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강팀장의 eStoryLAB에서 만든 지표 입니다.


1. Resources : 리소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고 외부 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은?
2. ROI : 투자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3. Rear-Time : 최대한 운영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실시간 수준에 준하도록...)
4. Relationships : 내부 및 외부와의 관계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위 질문들에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소셜미디어를 이해하고 대부분의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이 제공하고 있는 무료 또는 거의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Open API를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국내에 대부분의 기관 및 기업들은 바로 이 부분에서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을 기관/기업 사이트에 올릴려면 반드시 자사의 웹사이트에 올려야 한다.! 또는 모든 프로그램은내부에서 가지고 있어야 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오류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배포되고 공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관에서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오해에서 비록되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왜 자료를 올리는지에 대한 순각 망각을 하죠...- 홍보를 위해 사용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근본적인 이유를 망각)

소셜미디어를 접근하기 위해, R4(Resource, ROI, Rear-Time, Relationships) 해결 방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Understanding)가 필요하며 개선 하고자 하는 의지(Will)이 필요하게 됩니다.


만약 국내에서 100만개가 넘는 웹사이트(2010.03월 기준 등록된 kr 도메인 갯수 1,072,184 로 추정하는 최소 웹사이트 갯수-KISA 지표) 중에 대부분 갤러리라는 사진 게시판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대부분은 검색엔진에도 노출되지 않는 갤러리 입니다.) 
그 갤러리가 Flickr 같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한다면..

갤러리를 만들기 위한 비용을 소셜미디어로 대체 가능한가? 
무엇보다 궁극적으로 홍보효과는?

소셜미디어는 쉽게 접근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기존의 웹사이트나 서비스를 구축하는 마인드로 접근하면 어려워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갑자기 스나미 처럼 몰려들고 있는 소셜미디어라는 단어 자체에 그 동안 준비되지 않은 국내사정에서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은 소셜미디어는 어떻게 사용하느냐라는 약간의 발상의 전환만 있다면 소셜미디어 도입에 따른 리소스 부담은 최소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계적 접근도 가능합니다. 

먼저 담당자들의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번 사용해 보고 소셜미디어가 이런거구나 느낀다면 충분히 좋은 방법과 전략을 세울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얼마전 국내에도 소셜미디어를 도입한 웹사이트가 구축되었습니다. 물론 타켓층이 외국인 상대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런 시도가 갈수록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외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 입니다.

http://miceseoul.com/ 

기관의 새로운 소식은 RSS을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모든 페이지는 하단에 공유할 수 있는 버튼을 두어 각종 SNS 서비스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두고 있습니다.


지도는 구글 맵과 연동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맵쉬업을 구축되어 있어 구글 자체맵에서도 정보가 같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해당 자료는 누구나 다운받고 공유할 수 있는 표준 포멧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은 각각 Flickr, Vimeo 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는 굳이 본 서비스에 접근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쉽게 검색 및 찾아 볼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습니다.



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았어도 벌써 많은 해외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보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길도 구글 맵과 연동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사이트는 국내 한 에이전시에서 개발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사이트를 기획한 기획자가 외국인이라고 하더군요. 국내 기획자들도 앞으로 이런 고민들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